KPI뉴스 - 제2의 토스와 야놀자 만든다...충남도 벤처투자 20배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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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토스와 야놀자 만든다...충남도 벤처투자 20배 증액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3-04 16:00:52
올 벤처투자조합에 100억 원을 출자..투자 네트워크도 구성

충남도가 산업은행,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과 손잡고 '토스'와 '야놀자' 같은 유니콘 기업을 만들기 위해 올해 투자 규모를 20배 늘린다.


▲충남도청 전경.[UPI뉴스 자료사진]

 

도는 4일 천안에 위치한 충남창업마루나비 대강당에서 국내 최대 투자 유치 대회인 'KDB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인(IN) 충남'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벤처 투자 확대를 위한 도 출자 펀드 1조 원 조성 △기술 창업 기업 1만 개 달성 등을 골자로 한 '벤처 투자와 기술 혁신의 중심, 충남' 비전을 선포했다.


업무협약은 김 지사와 이준성 산업은행 부회장,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종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전무, 서주원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 회장, 김채광 한국엔젤투자협회 부회장, 남승일 충남벤처협회 회장, 송재연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 본부장 등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벤처 투자 출자금을 확대하고, 유망 기업 발굴과 전문가 투자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한다. 도는 올해 벤처투자조합에 100억 원을 출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5억 원에 비해 20배 많은 규모로, 충남이 우리나라에서 차지하는 지역내총생산(GRDP) 비중(6%)에 비해 도내 벤처가 투자금을 유치하는 비중(전국의 2%)이 크게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도내 벤처기업(1320개)이 전국(4만 81개사)의 3.3%에 불과한 점도 출자 확대 배경이다. 도는 이번 출자를 통해 △혁신산업펀드 △탄소중립펀드 △모빌리티펀드 △초기창업펀드 등 1000억 원 규모의 4개 펀드를 정책금융 출자와 연계해 조성한다.


산업은행은 도내 소재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 지원과 도내 전통기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펀드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충남지방중소기업청 등은 △유망 창업·벤처기업 발굴 및 지원 △중앙정부 규제 개선 건의 △지역 벤처캐피탈 인력 양성 전문교육 기획 △충청권 엔젤투자허브 활성화 △충남 기업홍보 대회 개최 △기술보증 △보증 연계 투자 및 투자 연계 보증 활성화 등에 협력키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벤처기업이 투자를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충남은 올해 100억 원을 출자해 적극 지원하고,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베이밸리를 제대로 만들어 벤처기업이 본격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것"이라며 "'토스'와 '야놀자' 같은 유니콘 기업이 나올 토양을 조성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벤처 투자를 위해 386억 원을 출자해 14개 펀드를 조성, 7개 239억 원은 청산하고, 147억 원 규모 7개 펀드를 운영 중이다. 청산 완료 펀드에서 회수한 금액은 287억 원으로, 회수율 120%를 기록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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