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시자치경찰委, 주취해소센터 운영 9개월간 주취자 389명 보호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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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자치경찰委, 주취해소센터 운영 9개월간 주취자 389명 보호 조치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1-28 09:00:46
지난해 4월 부산의료원에 센터 개소…주취자 공공구호시설 역할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4월 11일 개소 시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주취해소센터'를 운영한 결과, 총 389명의 주취자를 보호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 지난해 4월 11일 부산의료원 '주취해소센터' 개소식 행사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의료원에 위치한 '주취해소센터'는 시 자치경찰위원회, 시경찰청, 시소방재난본부, 부산의료원, 총 4개 기관이 협업해 지난해 4월 신설한 주취자 공공구호시설이다.

 

이곳에는 경찰관 6명과 소방관 3명이 합동 근무한다. 경찰은 주취자 보호‧관리를, 소방은 주취자에 대한 활력징후(혈압 등) 측정 및 필요시 응급실 인계 역할을 맡고 있다.

 

소방에서 파견된 구급대원은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자격이 있어 주취자 상태를 지속 확인하며, 의학적 개입이 필요한 경우 즉시 센터 옆에 있는 부산의료원 응급실에 진료를 요청할 수 있다.

 

센터 보호 대상은 112, 119 신고 등을 통해 접수된 주취자 중 만취 상태로 자진 귀가가 어렵고 보호자에게 인계가 힘든 자다.

 

지난해 4월 11일 개소부터 약 9개월간 센터를 운영한 결과, 센터는 총 389명의 주취자를 보호했으며, 그 중 △자진귀가는 318명 △보호자 인계는 45명 △병원 인계는 26명이었다.


센터는 주취자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부산의료원 응급실과 원활한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센터 운영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 근거를 마련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센터 운영 관련 조례 제정도 완료했다.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강철호 의원 발의를 통해 '주취자 구호 및 피해예방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7월부터 공포돼 시행되고 있다. 

 

의료원 측에서는 "경찰‧소방에서 1차적으로 주취자를 보호해줘 업무부담이 줄어들고, 의료인들이 주취자로부터 폭행‧협박 등 우려가 있었는데 센터 경찰관이 적극 개입하는 등 협조해줘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정용환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주취해소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취자를 각종 범죄나 사고로부터 보호하고, 일선 경찰관, 소방관들의 신고 처리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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