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성남시, 노숙인 대상 '독서 치유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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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숙인 대상 '독서 치유 프로그램' 운영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3-13 08:49:47
노숙인 독서 활동 지원에 관한 협약

경기 성남시가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숙인 대상 독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신상진(가운데) 성남시장과 문선미(왼쪽) 성남시서점협동조합 이사장, 김의회 성남시노숙인시설연합회장이 13일 '노숙인 독서 활동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4층 제1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문선미 성남시서점협동조합 이사장, 김의회 성남시노숙인시설연합회장, 김하종 안나의 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숙인 독서 활동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노숙인 시설인 안나의 집(하대원동)부터 전문 강사를 파견해 월 2회 노숙인 대상 독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추후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성남동)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 노숙인들은 책을 읽은 뒤 생각을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치유를 할 수 있게 된다.

 

성남시서점협동조합은 해당 프로그램 운영과 노숙인 독서 활동에 필요한 도서를 반기별로 2년간 지원하고, 성남시노숙인시설연합회는 프로그램 참여 노숙인 출결 확인, 참여 독려, 도서 수급 상황 관리 등을 맡는다.

 

독서 활동 지원을 통해 노숙인들의 기초 문해력, 자기 계발, 취업 활동에 관한 의욕을 높여 사회활동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정서적으로도 지지해 줘 자존감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을 돕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 기간은 2년이며, 이후 협의를 통해 1년 단위로 연장해 나가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공공도서관이나 서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의 독서 생활을 지원하려고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 사회 재진입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말 기준 성남지역 거리 노숙인은 40명, 시설 입소 노숙인은 70명(자활시설 29명, 일시보호 31명, 고시원 임시 주거 10명)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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