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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관세 압박에도 멕시코 생산 유지

박철응·김태규
기사승인 : 2025-04-26 08:48:50
투싼 일부 생산만 미국으로 이전
북미 생산·판매 전략 리밸런싱

현대자동차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도 멕시코 공장 운영을 지속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멕시코 내 전반적인 생산활동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멕시코 공장 전경. [기아 제공]

 

현대차는 기아 멕시코 페스케리아(Pesquería) 공장에서 조립하던 투싼 라인 일부를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미국향 투싼 차량은 앨라배마(HMMA) 공장으로 돌리고, 대신 앨라배마 공장에서 만들던 캐나다향 물량은 멕시코 공장으로 넘기고 있다.

 

통상 환경 변화에 맞춰 북미 지역에서 생산과 판매 전략을 리밸런싱하는 것이다. 멕시코의 자유무역협정 체결국 현황도 고려한 결정이다.

 

이는 현지 우려를 불식시키는 조치로 평가된다. 최근 미국 정부의 자동차 관세 위협 속에 현대차가 멕시코 공장을 철수한다는 소문이 돌았던 것으로 보도되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경제부 장관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현대차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을 계속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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