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전시 내년 예산안 6조6771억원 편성...전년대비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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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 예산안 6조6771억원 편성...전년대비 22% 증가

박상준
기사승인 : 2024-11-11 11:00:38
지방채 올해 대비 29%(700억원) 감소한 1700억원 발행
민생 체감경기 안정과 인구구조 대응 사업에 집중 투자

대전시는 전년 대비 2.2%(1,441억원)가 증가한 6조 6771억 원 규모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 청사.[KPI뉴스 자료사진]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5%(793억원) 증가한 5조 5470억 원, 특별회계 6.1%(648억원) 늘어난 1조 1301억 원이다.


이는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이 불안정하지만 내년도 하반기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 등에 따른 국세 수입 실적 개선 전망에 따라 국고보조금 등 중앙 이전 재원 확대와 지방세 소폭 증가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대규모 SOC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복지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세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지방채를 올해 대비 29%(700억원) 감소한 1700억 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이렇게 마련된 한정된 재원은 현안사업 중 연내 마무리 가능한 사업에 우선 투자하고, 민생 체감 경기 안정 및 인구 구조 변화 대응 사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우선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281억 원, 평촌산업단지 조성 141억 원, 제2 대전 문학관 조성 42억 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24억 원 등에 재원을 우선 배분했다.


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978억 원,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187억 원, 무궤도 트램 건설 30억 원 등을 편성했고 집중 호우 대비를 위해 3대 하천 퇴적토 정비 100억 원을 반영해 재해·재난 대비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영업인·소상공인을 위해 초저금리 지원 410억 원, 영세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34억 원, 전통시장 공동배송 지원 16억 원, 소상공인 카드결제 통신비 지원 10억 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 45억 원 등 총 728억 원을 신규·확대 편성했다.


이어,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세대 간 갈등 극복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아동·양육 지원사업으로 대전형 양육수당 541억 원, 영유아보육료 1319억 원,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 65억 원, 3세 누리 보육료 추가지원 15억 원, 아이돌봄 지원 224억 원 등 총 5533억 원을 반영했다.


청년 지원사업으로는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138억 원, 청년월세 한시 지원 129억 원,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19억 원 등 총 634억 원을 편성했다.


어르신 지원사업으로는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204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 1076억 원, 기초연금 5,981억 원, 경로당 부식비 31억 원 등 총 8553억 원을 계상하여 인구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했다.


과학기술분야에는 6대전략사업(우주항공·바이오헬스·나노반도체·국방·양자·로봇)을 중심으로 바이오창업원 조성 30억 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및 로봇드론센터 조성 47억 원, 시스템반도체 기술 지원 10억 원 등 총 662억 원을 반영했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을 활력 있는 지역경제 구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소중한 재원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전의 미래 개척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시 의회의 심사와 의결을 거쳐 12월 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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