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G-펀드 연내 1500억 추가 조성한다...올해 205억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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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펀드 연내 1500억 추가 조성한다...올해 205억 출자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2-27 08:29:53
스타트업, 탄소중립, 미래성장(AI·바이오·반도체) 5개 펀드

경기도가 스타트업과 벤처·중소기업을 위해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G-펀드 조성 추진의 일환으로 올해 1500억 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난 16일부터 이지비즈,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을 통해 펀드 조성 목표를 공개하고 운용사를 모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는 올해 G-펀드 예산 105억 원을 편성했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모펀드 기금으로 100억 원을 출자했다.

 

경기도 G-펀드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기회를 넓히기 위해 경기도가 투자 마중물 역할로 조성하는 펀드(투자조합)다.

 

도는 올해 △스타트업 △탄소중립 △미래성장 분야 펀드 총 1500억 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목표액을 달성하면 지난해 말까지 조성한 7880억 원에 더해 펀드 운용 금액이 총 9380억 원이 된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2월 23일 '경기도 G-펀드 비전선포'에서 제시한 목표치인 '2026년 1조 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근접한 수치다.

 

올해 조성하는 펀드를 항목별로 보면 스타트업 펀드 4호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신산업 분야 10년 이내)에 투자하기 위해 도 출자금 25억 원을 포함해 총 100억 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앞선 1~3호 펀드는 지난해 1370억 원을 조성해 목표액의 약 2배를 달성한 바 있다.

 

탄소중립 펀드 2호는 △그린뉴딜 △신·재생에너지 및 저탄소 녹색성장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기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도 출자금 80억 원을 포함해 총 4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한다.

 

미래성장 펀드 4~6호는 각각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차세대통신 등) △바이오(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의료기기 등)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등) 분야 기업 투자를 위해 모펀드 기금의 100억 원 출자를 포함, 총 10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1~3호는 지난해 12월 1008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운용사 모집은 내달 14일 마감하며 이후 평가에 따라 5개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추가 출자자 확보와 규약 등의 세부 내용 확정 후 펀드 결성을 마치고 기업 발굴·투자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민간의 벤처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펀드 출자자(LP) 매칭 경쟁이 더 심해진 상황에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며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G-펀드를 조성해 투자 유치 기반을 다지고,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성장 기회의 발판이 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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