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인천시, 전국 최초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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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천시, 전국 최초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망 구축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4-06 07:56:47
경기도 교통기술 전국 표준시스템 확산
2027년부터 경기도서 인천으로 향하는 구급차 적용 전망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 중인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인천광역시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상도.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최근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수도권 확대'를 위한 사업관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수도권 통합 재난응급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이동 경로에 따라 교통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정지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교통 시스템을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연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각 지자체는 개별적으로 우선 신호 시스템을 운영했으나, 행정 구역 경계를 넘어설 경우 시스템 호환이 되지 않아 긴급차량이 신호 대기에 걸리는 등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경기도는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표준으로 확산되는 첫 사례로서 광역망 연계를 추진한다.

 

실제로 경기도가 지난 3년간 고양시와 파주시 사이 등 시군 단위에서 운영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스템 도입 전 평균 13분 12초였던 긴급차량 출동 시간이 도입 후 5분 5초로 무려 61.3%나 단축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천시와 인접한 부천시(976건), 김포시(958건), 안산시(753건), 시흥시(713건) 등은 2024년에만 총 4230건의 구급차가 인천 방면으로 출동했을 만큼 상호 연계 수요가 높다.

 

경기도는 시스템이 본격 도입되는 2027년 상반기부터 도에서 인천 소재 대형 병원으로 향하는 구급차들이 막힘없이 도로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첨단 기술을 통해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 미래형 교통안전의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재난안전체계를 하나로 묶는 이 모델이 경기도와 인천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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