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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두산·KB·카카오, 美 '콘토로 로보틱스'에 투자

박철응·김태규
기사승인 : 2025-03-26 07:55:27
AI 기반 로보틱스 스타트업
시리즈A, 175억 투자 유치

쿠팡과 두산, KB, 카카오 등이 미국 스타트업 콘토로 로보틱스(Contoro Robotics)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콘토로 로보틱스는 최근 1200만 달러(17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콘토로 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로봇 원격제어 기술. [콘토로 로보틱스 제공]

 

이번 자금 유치에는 두산인베스트먼트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한국의 대형 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과 카카오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등이 콘토로 로보틱스의 성장성을 보고 주요 투자자로 나섰다.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아마존 펀드(Amazon Industrial Innovation Fund)가 동참했다.

 

2022년 설립된 콘토로 로보틱스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원격제어 로봇을 활용해 하역 자동화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콘토로 로보틱스는 자사 기술을 도입한 고객사의 경우 하역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지고, 수작업 의존도가 줄었다고 발표했다.

 

포항공대 출신 공학도인 윤영목 대표가 창업자다. 그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대학 기계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으며 해당 기술을 연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표는 "우리는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기술을 통해 트레일러 하역 작업자가 위험하고 반복적인 노동 대신 보다 전략적인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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