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단지 인증동판 수여, 도지사 표창, 3년 간 기획감사 유예 등 혜택
경기도는 입주민과 관리종사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주택 관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경기도 착한아파트' 6개 단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 |
|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
선정된 단지는 500세대 미만 Ⅰ그룹 용인시 '물푸레마을 호반베르디움', 부천시 '사랑으로 청구아파트',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Ⅱ그룹 구리시 '럭키아파트', 고양시 'DMC한강호반써밋', 1000세대 이상 Ⅲ그룹 평택시 '군문주공2단지', 군포시 '대림솔거아파트'다.
'경기도 착한아파트'는 관리종사자의 고용안정과 인권보호, 근무환경 개선, 입주민과의 상생활동 등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발굴해 모범적인 관리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시군 자체평가를 거쳐 8개 시군에서 추천한 9개 단지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4명이 서면·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고용안정, 인권보호, 상생활동, 근무환경 등을 종합평가해 규모별로 2개 단지씩 선정했다.
Ⅰ그룹 1위인 용인 물푸레마을 호반베르디움은 최근 3년 간 관리종사자 12명의 고용 규모를 유지하고, 근로계약 종료 전 종사자와 면담해 고충을 관리에 반영하고 있다.
입주민과 관리종사자가 함께하는 소등행사와 벚꽃축제 등 공동체 활동도 운영하고 있다.
Ⅱ그룹 1위인 구리 럭키아파트는 2019년 경비인력 감축 논의 당시 입주민 의견을 수렴해 경비원을 6명에서 7명으로 늘린 뒤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24시간 격일제 근무를 주 4일 주간근무제로 전환하고, 냉·난방이 가능한 경비초소와 별도 휴게실을 마련하는 등 근무여건도 개선했다.
전체 관리종사자의 85% 이상이 1년 이상 근무하고 있으며 9년 이상 장기근속자도 4명이다.
Ⅲ그룹 1위인 평택 군문주공2단지는 관리소장이 20년째, 일부 경비원이 최대 16년째 근무하는 등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청소원 탈의실과 간이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경비초소 7곳에 화장실과 냉장고·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관리종사자의 근무·휴게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도는 선정된 6개 단지에 오는 12월 경기도지사 명의의 착한아파트 인증동판을 수여하고, 상생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 우선지원과 경기도가 직접 실시하는 현장감사를 3년간 면제한다.
임규원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착한아파트는 단순히 관리가 잘되는 아파트가 아니라 입주민과 관리종사자가 서로 존중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주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우수사례가 다른 공동주택에도 확산돼 관리종사자가 존중받고 입주민과 상생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