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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크, 캐나다 '네오 배터리'와 신제품 공동 개발

박철응·김태규
기사승인 : 2025-08-22 07:22:18
국내 반도체·이차전지 관련 제조기업
나트륨이온 배터리에 집중

국내 반도체·이차전지 공정 장비 전문기업인 나인테크가 캐나다 업체와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지난 21일 캐나다 '네오 배터리 머티리얼즈(NEO Battery Materials)'는 나인테크와 협약(JDA)을 체결하고, 드론과 에너지저장장치에 쓰이는 배터리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왼쪽)와 스펜서 허 네오 배터리 머티리얼즈 대표가 지난 20일 경기도 평택 나인테크 본사에서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네오 배터리 머티리얼즈 제공]

 

양사는 먼저 나트륨이온 배터리(SIB)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및 전력망 저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자원 확보가 쉽고 비용이 저렴해, 차세대 에너지저장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네오는 나인테크와 함께 배터리 셀 개발을 지원한다.

 

드론 및 무인항공 시스템 분야에서는 나인테크가 보유한 나노물질 '맥신(MXene)'을 네오의 실리콘 음극재에 적용해 전기 전도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맥신은 기존 상용 그래핀보다 한 단계 높은 전도성을 보유한 신소재로, 드론의 비행 시간 연장, 적재 하중 증가, 고출력 기동을 실현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는 "정밀 장비 제조와 소재 혁신에서 축적한 나인테크의 경험과 네오의 실리콘 음극재 기술이 결합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망, 드론 등 신규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설립된 나인테크는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다. 2분기 연결 기준 27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억 원이었다.

 

네오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배터리 소재 개발 기업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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