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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멕시코 주요 방송사와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

박철응·김태규
기사승인 : 2025-06-26 07:12:44
K-드라마 중남미 시장 본격 공략
아시아 이어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CJ ENM이 멕시코 주요 지상파 방송사들과 K-드라마 공급 계약을 맺으며 중남미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지난 25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CJ ENM은 이미헨 텔레비시온(Imagen Televisión), 텔레비사 유니비시온(Televisa Univision), TV 아즈테카(TV Azteca) 등 멕시코 유력 방송사와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방영된 로맨스 드라마 '아는 와이프'. 멕시코 방송국 이미헨 텔레비시온은 CJ ENM과 협약을 맺고 해당 드라마를 방영할 예정이다. [TvN 제공]

 

이미헨 텔레비시온은 '아는 와이프', '오 마이 베이비', '철인왕후', '응급남녀', '또 오해영', '유미의 세포들' 등 인기 로맨틱 드라마를 대거 편성할 예정이다.

 

텔레비사 유니비시온은 '도깨비', '선재 업고 튀어'와 같은 인기작을 방영할 계획이다.

 

TV 아즈테카는 '호텔 델루나',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 '악의 꽃', '진심이 닿다' 등 로맨스와 스릴러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독점 방영한다.

 

이번 계약은 K-콘텐츠의 글로벌 저변 확대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CJ ENM은 지난 10여 년간 한국 드라마의 세계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멕시코 파트너십은 이러한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세바스찬 김 CJ ENM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발성 계약이 아니라, 중남미 대중문화와 K-콘텐츠의 융합을 위한 장기적 전략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ENM은 이달 태국 유료방송사 트루비전(TrueVisions)과의 합작사 트루CJ(True CJ)를 통해 국내 드라마 콘텐츠 판권 계약도 체결했다.

 

앞으로 한국 지식재산권 기반의 드라마 리메이크 작품을 홍콩, 인도, 일본, 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 공급한다는 복안이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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