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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인도에 글로벌역량센터 설립

안재성·김태규
기사승인 : 2024-11-21 07:00:43
아누즈 수네자 부문장, 최근 행사에서 밝혀
인도의 풍부한 인재 풀 활용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인도에 글로벌역량센터(Global Capability Center)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 지사의 아누즈 수네자(Anuj Suneja) 인도 주식 영업 부문장이 최근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미래에셋그룹의 본사 전경. [미래에셋그룹 제공]

 

그는 "인도는 풍부한 인재 풀과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매력적인 투자 허브"라며, "글로벌역량센터 설립은 미래에셋 운영을 최적화하고 지역에서 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역량센터 설립은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려는 미래에셋그룹에게 중요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인도의 풍부한 핀테크·데이터 분석·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금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캐피탈마켓 인도법인의 기관 투자 책임자 마니시 자인(Manish Jain)도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 시장의 잠재력을 언급했다. 

 

자인은 "아시아 투자자를 대상으로 독창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인도의 유망한 환경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그룹은 '블루오션' 시장인 인도 공략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 2008년 1호 펀드를 출시하면서 인도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지에서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인정받고 있다.

 

2023년 기준 총 56개 펀드와 24조 원이 넘는 규모의 투자금을 관리하는 회사로 성장해 인도 내 10대 운용사 반열에 들었다. 

 

2018년 업계 최초로 인도에 진출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300억 루피(4865억 원)를 투자해 현지 증권사 쉐어칸(Sharekhan)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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