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동연 "위성정당은 '사기의 장'...정치개혁 새물결로 정치판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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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위성정당은 '사기의 장'...정치개혁 새물결로 정치판 바꿔야"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1-27 07:15:15
서울대학교 강연 후 페이스북 통해..."절박함으로 정치 시작"
"민주당 먼저, 기득권 깬 정치개혁 새 물결로 지금의 정치판 바꿔야"
김동연 경기지사가 여야의 '위성정당'을 '사기의 장'으로 규정하며 최근 정치권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선거제도'와 관련, "민주당 먼저 기득권 구조를 깬 강도높은 정치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 김동연 경기자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26일 페이스북에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유'라는 제목에 글에서 "며
칠 전 서울대에서 강연을 했다. 학생들은 제게 정치를 하는 이유를 물었다"고 글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저는 ‘절박감’으로 정치를 시작했다"면서 "경제부총리까지 하면서 체감했던 대한민국의 많은 구조적인 문제는 결국 정치문제와 맞닿아 있었다.'정치판’이 바뀌지 않으면 해결의 길이 없다는 절박감 때문이었다"고 부연했다.

이어 "붕어빵틀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밀가루 반죽을 새로 넣어도 붕어빵만 나올 뿐"이라며 "정치권에서 선거법 개정 논의가 한창인데, 정치판을 바꾸는 중요한 문제를 ‘그들만의 리그’에 맡겨서는 안 된다"고 안타까워 했다.

아울러 "선거법과 선거제도는 복잡해서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분명한 것들이 있다. 거대 정당이 기득권을 유지, 확대, 독식하는 병립형으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라며 "정치판을 사기의 장으로 몰았던 위성정당과 같은 꼼수도 안 된다"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기득권 구조를 깨고 다양성을 살리는 정치개혁의 새 물결이 크게 일어 지금의 정치판을 바꿔야 한다"며 "정치권에서 누가 먼저, 더 제대로 기득권을 내려놓느냐는 ‘진정한 혁신경쟁’이 벌어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작년 8월 민주당 전당대회 때 저는 정치교체위원장으로 정치개혁에 대한 결의문을 제안했고 전 당원 94%의 지지로 채택한 바 있다"면서 "바로 그 길, 바른 길, 제대로 된 길을 민주당이 먼저 가야 한다. 말로만이 아니라 솔선해서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글을 맺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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