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심에서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6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주행중 버스전용차로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차량 엔진 부위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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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 6'. [현대자동차] |
현지 매체 콤파스닷컴(Kompas.com)과 자카르타 서부 소방구조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지점은 자카르타 서부 팔머라의 슬리피 지역 도심도로 갓길이었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 트럭 1대와 구조 트럭 2대, 인력 15명을 사고 현장에 투입했다.
소방대는 오전 5시 17분 현장에 도착했고, 2분 뒤 불길을 국소화했다. 이후 냉각 작업을 진행해 오전 6시 18분 전체 작업을 마쳤으며, 신고 접수부터 작업 종료까지 약 1시간 14분 걸렸다. 차량 운전자는 무사했다.
진화 과정에서는 물을 뿌리는 동시에 차량을 방화담요(fire blanket)로 덮는 방식이 사용됐다. 샤이풀 카피(Syaiful Kahfi) 자카르타 서부 소방구조 당국 작전 담당자는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보다 추가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룰리 시자밧(Rouli Sijabat) 현대 모터스 인도네시아 브랜드 인터랙티브 총괄은 "현재 고객 및 관련 당국과 협력하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심층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류순열 기자 ryoos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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