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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다케다 의약품 판권' 中에 매각

안재성·김태규
기사승인 : 2024-06-29 05:23:21
중국계 바이오헬스케어 투자사인 CBC그룹에
인수 4년 만에 매각...계약 금액은 밝히지 않아

셀트리온그룹이 일본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14개 의약품 판권을 중국계 바이오헬스케이 투자사인 CBC그룹에 매각한다.

 

지난 28일 CBC그룹에 따르면 상하이에 위치한 바이오 자회사인 헤이슨 바이오파마(Hasten Biopharmaceutic)가 해당 의약품 판권을 인수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셀트리온 본사 전경. [셀트리온 제공]

 

헤이슨이 판권을 인수한 제품은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등으로 적용 지역은 한국, 싱가포르, 태국, 호주, 중국, 홍콩 등 8개 국가 및 지역이다.

 

CBC그룹이 인수 대금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셀트리온 입장에서는 상당한 수익을 남겼으리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0년 다케다제약으로부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 국가에서 판매 중인 18개 의약품의 특허·상표·판매권을 약 3074억 원에 인수했다.

 

이번에 헤이슨에 매각한 판권은 18개 의약품 중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슨이 다케다제약 자산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헤이슨의 모회사 CBC그룹은 다케다제약의 중국 판권을 인수해 성장한 그룹이라는 평가도 있다.

 

지난 2020년 헤이슨은 다케다제약이 중국에서 판매하는 심혈관 및 대사 제품 5개를 포함한 자산을 3억2200만 달러에 구입한 바 있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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