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인니 '미래 신산업' 협력…MOU·계약 16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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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미래 신산업' 협력…MOU·계약 16건 체결

김명주
기사승인 : 2023-09-07 20:48:51
尹 인니 방문 계기…원전·모빌리티 등 7개 분야 협력
인니, 니켈 등 배터리 원자재 부국…광물 공급망 등 협력
한국이 인도네시아와 소형모듈원전(SMR), 핵심광물, 모빌리티, 자원 재활용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양국 기업 간 경제협력 양해각서(MOU)와 계약 16건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양국이 협력을 약속한 분야는 △원전 △모빌리티 △핵심광물 △자원 재활용 △전력·청정 에너지 △산업 △보건·정책이다.

먼저 원전 분야에서는 SMR 등을 포함한 원전 정보의 교류와 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 측 원전수출산업협회와 인도네시아 원자력협회가 관련 MOU를 맺었다.

모빌리티에서는 인도네시아 내 전기이륜차 생산기지 구축에 힘을 모은다. 한국 측 현대케피코(부품 공급)와 E3 모빌리티(제조기술 지원)가 인도네시아 측 Sentrik, Dharma(공장 투자·생산)와 MOU를 체결했다. 

주차장 사업 등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제공과 운영시스템 통합 지원도 함께한다.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인도네시아 Soulparking과 MOU를 맺었다. 

▲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공급망 및 기업 투자에 양국이 함께한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주석, 코발트 등 주요 광석 매장량에서 세계 순위 안에 드는 자원부국이다. 이들 자원은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다.

자원재활용을 위해 산업연구원과 인도네시아 측 산업부는 순환경제를 위한 화이트바이오 산업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전력·청정 에너지 개발에서는 인도네시아 수랄라야 발전소의 친환경 설비 전환을 위한 협력과 녹색 암모니아 수요·공급망에 대한 로드맵 및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관련해 두산에너빌리티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IP와 '배출저감 및 친환경 플랜트 전환 협력 MOU를, 인도네시아 IRT와는 '그린 암모니아 공급망 공동개발 협력 MOU'를 맺었다. 

엔진 재제조 및 광산용 건설기계 공급 등의 산업 협력도 진행한다. 관련해 HD현대건설기계 인도네시아 측 Petrosea과 '건설기계 사업 협력 MOU'를 맺었다.

보건 분야에서 양국은 인도네시아 보건부 소속 국립 응우라병원과 발리 응우라&선메디칼센터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산업부는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의 차질 없는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맞춤형 인센티브 도입,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등의 협력 사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명주 기자 k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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