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尹 지지율 41.5%, 3.1%p ↑…동반 상승 與 웃고 野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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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41.5%, 3.1%p ↑…동반 상승 與 웃고 野 우울

허범구 기자
기사승인 : 2023-08-09 10:07:48
에이스리서치…尹, 2주만에 38.4%→40%대로 반등
"정부 수해복구 총력, 부실 잼버리 지원 긍정 작용"
메트릭스 尹 38.0%…"40%대 안착 평가 아직 일러"
與 3~4%p↑ vs 민주 2~3%p↓…전세 역전·격차 확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0%대 초반을 기록한 여론조사가 9일 나왔다. 일주일 전 다른 기관들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반등에 성공하며 40%대를 회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유사한 흐름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지지율)는 41.5%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3.1%포인트(p) 올랐다. 부정 평가는 2.6%p 내린 56.9%였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대처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5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40.8% △20대 37.0% △50대 36.1% △40대 25.7%로 집계됐다. 30대에서 무려 11.2%p가 올라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다음으로 60대 이상, 20대, 40대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44.0%, 7.2%p↑)과 광주·전라·제주(35.7%, 6.5%p↑)에서 5%p 이상 올랐다.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 측은 "정부가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하고 있는 점이 긍정 평가 상승에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잼버리 부실 논란도 중앙정부가 빠르게 나서 적극 지원하며 개선되고 있는 점도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대에 안착했다는 평가는 아직 이르다. 30%대 중반에 그친 여론조사도 나오기 때문이다.

메트릭스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선 윤 대통령 지지율이 38.0%였다. 부정 평가는 52.3%였다. 전주 조사 대비 지지율과 부정 평가는 각각 0.4%p, 0.7%p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지지율이 18.3%에서 25.2%로 6.9%p 올랐고 50대에선 40.5%에서 29.8%로 10.7%p 내렸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53.3%에서 62.6%로 9.3%p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선 49.4%에서 41.9%로 7.5%p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에선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과 동반 상승하며 웃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8.7%, 민주당은 34.4%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4.4%p 올랐고 민주당은 4.8%p 내렸다. 양당 희비가 엇갈리면서 국민의힘이 2주 전 오차범위 내 열세(4.9%p)에서 이번에 우세(4.3%p)로 뒤집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41.5%, 민주당은 34.8%였다. 격차가 6.7%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7.6%, 34.7%로 접전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국민의힘 40.6%, 민주당 28.7%이었다. 30대에선 국민의힘과 민주당 각각 38.8%, 36.7%였다. 40대는 민주당 47.0%, 국민의힘 23.0%, 50대는 민주당 38.9%, 국민의힘 34.2%였다. 6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 49.6%, 민주당 26.2%였다.

메트릭스 조사에선 국민의힘 37.4%, 민주당 28.2%였다. 국민의힘은 3.3%p 상승하고 민주당은 2.7%p 하락해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서 밖으로 더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5월 첫 조사 이후 3개월 연속 내리막을 타며 최저치를 찍었다. 핵심 지지층인 40대 지지율은 6월 50.6%, 7월 44.6%, 8월 33.3%였다. 광주·전라(53.1%→46.8%→40.5%), 진보층(57.0%→55.4%→51.3%)도 같은 추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전반적으로 상승세였다. 20대(만18∼29세)에선 전달보다 7%p 뛰었다. 60세 이상(9%p↑), 대전·세종·충청(13.2%p↑) 등에서 지지율이 많이 올랐다.

'만일 내일이 총선일이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할 것 같다'는 응답은 31.3%로 집계됐다.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 같다'는 응답은 27.4%였다.

이번 조사는 뉴시스 의뢰로 지난 6, 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메트릭스 조사는 연합뉴스·연합뉴스TV 의뢰로 5, 6일 전국 성인 남녀 1000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두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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