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맥주와 치킨 맛보는 강진 '하맥축제', 31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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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치킨 맛보는 강진 '하맥축제', 31일부터 개최

강성명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8-03 10:29:15
맥주존 입장료 1만원 내면 밤 9시까지 맥주 무제한 전남 강진군이 이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하맥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하맥축제는 '하멜촌 맥주 축제'의 줄임말로, 전국에서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멜촌 맥주'와 지역 촌닭으로 만든 치킨이 어우러진 치맥축제다.

▲이달 31일부터 개최되는 전남 강진하맥축제 이미지 [강진군 제공]

하멜촌 맥주는 '하멜표류기'의 주인공 하멜이 강진에서 7년간 머물렀던 인연으로, 하멜기념관을 갖고 있는 강진이 지역의 문화역사에서 출발해 만들어낸 새로운 시그니처 상품이다.

이름에 걸맞게 하멜촌 맥주는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의 맥아를 가져와 만들었고, 물을 희석하지 않아 깊은 맛을 낸다. 라거후레쉬와 IPA, 두 가지 맛으로 위탁생산을 통해 올해 1월 처음 출시됐다. 

현재 1차로 생산된 맥주는 모두 소진된 상태로, 강진군은 하맥축제 즈음해, 케그(20L) 7000개와 병 3000병을 공급할 예정이다. 

하맥축제장에서는 생맥주 한 잔을 2500원에 제공하며, 맥주존에서는 입장료 1만 원만 내면 밤 9시까지 무제한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맥주존은 3000석의 대규모로 꾸려지며, 이와는 별도로 공연이 잘 보이는 무대 앞쪽에는 600명을 수용하는 프리미엄존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프리미엄존은 6인 기준, 한 테이블당 6만 원이다. 

맥주의 맛을 살려줄 치킨은 프렌차이즈 2곳과 개인 업소 3곳 등 모두 5개의 부스가 마련되고, 닭구이를 셀프로 구워먹는 공간도 별도로 준비된다. 

이밖에 DJ EDM 파티,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지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하멜 가면 쓰고 건배 타임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강진군은 음주 후 귀가를 고려해, 축제장에서 부터 군청과 강진터미널 등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강진군은 이번 하맥축제를 시작으로, 10월에 열리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 하반기에도 관광객 유입을 통한 일자리와 인구 증가에 주력할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문화 · 관광 수도, 강진에 오셔서, 새로운 맥주도 맛보고 끝나가는 여름의 향기를 마음껏 누려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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