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2만 9298명 급여 압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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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2만 9298명 급여 압류 추진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8-03 07:29:39
급여압류 예고, 체납액 납부계획 등 소명기회 부여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통해 지방세 체납자 2만 9298명의 근로소득에 대한 일제 급여 압류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 7월말 기준 지방세 체납자이면서 근로소득이 있는 대상자가 2만 9298명이라는 사실을 건강보험공단 근로소득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

기존에는 각 시․군 자체적으로 급여압류를 추진했는데 이를 경기도가 주관해 추진함으로써 체납처분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압류대상 급여는 185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으로서 370만 원까지는 185만원을 차감한 금액, 600만 원까지는 월 급여의 1/2이다. 앞서 도는 지난 5월에도 1억 원 이상 고소득 지방세 체납자 75명을 적발해 압류를 추진한 바 있다.

도는 급여압류가 체납자의 직장으로 체납사실을 통지하게 된다는 점에서 체납자의 경제활동을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 체납자에 충분한 소명기회를 준다는 계획이다.

이 달부터 급여압류 예고를 통지해 10월까지 체납사실에 대한 소명과 납부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다. 급여압류 예고가 송달되지 않은 대상에 대해서는 등기우편, 일반우편, 문자발송, 전화연락을 통해 압류 전 소명기회를 충분히 부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단, 연봉 1억 원 이상 고소득 체납자에 대해서는 납세 태만으로 간주해 급여압류 대상 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성실납세자와의 납세형평을 고려해 지방세를 체납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근로소득까지도 압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체납된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주어진 여건에서 성실히 납부할 의지를 보인다면 충분히 시간을 주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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