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강기정 광주시장 "KTX 지역차별 쳘폐" 영남과 균형있게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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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KTX 지역차별 쳘폐" 영남과 균형있게 배정

강성명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4-24 19:20:24
강 시장 "금·주말 시간대 2~3회 증편과 KTX1열차 업그레이드 해야" 강기정 광주시장은 24일 "143만 광주시민의 불편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KTX 고속열차의 지역차별은 반드시 철폐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증편 촉구 결의대회'에서 "광주송정역은 광주의 관문이자 시민의 발이며 교통의 연결망인 환승역이지만 많이 불편하다. 주말이면 표를 구하지 못해 원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전 광산구 송정역 광장에서 열린 '광주 송정역 고속열차 증편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KTX 이용객 증가에 따른 증편을 촉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 시장은 "특히 광주와 영남의 불균형한 고속열차 운행의 차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영남과 광주의 균형있는 고속열차 배정을 요구했다.

실제 KTX 고속열차 운행편성에서 광주와 영남은 큰 격차를 보인다. 운행횟수에서 광주는 주말 기준 48회(산천열차 23회)에 그치지만 인구수가 유사한 울산의 경우 58회(6), 대구는 121회(10), 부산은 119회(10)를 운행하고 있다. 더구나 운행횟수의 차이를 넘어 KTX차량 좌석 규모에서도 배 차이가 난다. 영남에는 1편당 승객 9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KTX1이 배차되지만, 광주는 400여명 수준인 KTX산천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차량운행횟수면에서는 울산과 비슷하지만 이용인원은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강 시장은 "광주송정역 이용객 증가에도 고속열차 운행편수(공급좌석수)는 정체돼 열차표 예매가 점점 힘들어지고, 최근 들어 주말열차표는 보름 전에 매진되는 등 열차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며 "타 지역과의 형평성과 광주송정역 KTX 이용증가 추세 등을 감안해 KTX산천열차(10량)를 정원이 많은 KTX1열차(20량)로 업그레이드하고, 발권이 어려운 금요일·주말 시간대에는 2~3회 증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KTX 고속열차 운행에 지역적 차별을 둬서는 안 된다"며 "고속열차의 호남선 증편을 바라는 143만 광주시민의 뜻이 반영되도록 정부에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 시장은 지난달 27일 광주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KTX 고속열차 증편을 건의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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