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덕수 국무총리, 포스코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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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포스코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 방문

강성명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4-19 20:21:11
김학동 부회장 "광양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지원 절실"
한 총리 "법령 개정 상반기 입법예고 완료 실행" 화답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포스코그룹이 신사업 추진을 검토 중인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인 동호안 부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무총리의 지역 투자 애로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일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동호안 부지 현황과 개발 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그룹은 기업환경에 최적화된 동호안의 항만·용수 등 기존 기간시설과 함께 유휴부지와 미매립지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사업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법령상 해당 부지에는 제철 관련 업종만 들어올 수 있어 정부 차원의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날 포스코는 포스코그룹사가 동호안 부지를 신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보완을 희망하며,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시 투자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김학동 부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철강을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신속한 관련 법령 개정과 광양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 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포스코그룹의 신성장산업 투자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현행 제도를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상반기 중 입법예고를 완료해 실행하겠다"고 화답했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10년동안 동호안 부지에 4조4000억 원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또 동호안 부지에 기존 철강과 국가첨단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메가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그로 인한 생산 유발효과가 연간 약 3조6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연간 약 1조3000억 원, 취업 유발효과가 연간 9000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 동쪽 해상에 위치한 동호안은 바다로부터 제철소 부지 침식을 막기 위해 설치한 공작물로, 포스코는 설비확장 등을 위해 공유수면 매립 승인을 받아 1989년부터 제철소와 동호안 사이의 바다를 매립해 오고 있다. 

해당 면적은 230만 평으로 포스코는 일부를 매립해 5코크스공장, 원료야드, LNG터미널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 동호안 매립 부지 내에 제2 LNG 터미널을 착공했으며 향후 국내 산업계의 에너지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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