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학교급식노동자, 31일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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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노동자, 31일 총파업 예고

이상훈 선임기자
기사승인 : 2023-03-27 11:21:17
▲ 27일 오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노조)가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총파업을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상훈 선임기자]

27일 오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노조)가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오는 31일 총파업을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물가 폭등, 실질 임금 하락이 우려되는데도 교육당국은 차별 해소의 의지가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노사협의체 구성을 통한 임금체계 개선, 복리후생수당 동일 기준 적용, 학교급식실 안전대책 마련 등을 정부와 교육당국에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교육공무직본부 이윤희 본부장은 "속출하는 급식실 폐암 산재와 높은 노동강도로 급식실 종사자의 조기 퇴사, 신규 채용 미달, 늘봄학교 부실 운영 등 학교 현장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집단교섭 주관 교육청인 대구교육감이 신학기 총파업을 앞두고 집단 임금교섭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와 교육당국은 학교비정규직의 저임금 구조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대발언에 나선 참교육학부모회 이윤경 대표도 "정부와 교육청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갈라치기 하지 말고 아이들의 먹을거리를 만드는 급식실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학비노조는 지난해 9월부터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교섭해왔지만 타결에 이르지 못하자 3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 27일 오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노조)가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개최한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에서 공공운수노조교육공무직본부 이윤희 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참교육학부모회 이윤경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연대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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