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프리다이빙 강습 중 뇌사 30대, 5명에 장기기증 새 생명

  • 맑음보령21.3℃
  • 맑음장흥21.2℃
  • 맑음제주17.7℃
  • 맑음홍천25.4℃
  • 맑음강릉18.5℃
  • 구름많음군산19.7℃
  • 맑음추풍령21.5℃
  • 맑음해남21.0℃
  • 맑음보은22.7℃
  • 맑음세종24.1℃
  • 맑음장수22.7℃
  • 맑음수원24.6℃
  • 맑음인제24.8℃
  • 맑음서청주22.6℃
  • 구름많음함양군22.9℃
  • 맑음성산17.4℃
  • 맑음북부산22.0℃
  • 구름많음청주24.5℃
  • 맑음철원25.1℃
  • 구름많음정읍23.6℃
  • 맑음포항16.1℃
  • 맑음김해시24.6℃
  • 맑음거제18.6℃
  • 맑음순창군24.0℃
  • 맑음북춘천24.9℃
  • 구름많음전주23.9℃
  • 구름많음창원20.6℃
  • 구름많음금산22.8℃
  • 맑음충주24.9℃
  • 맑음경주시18.4℃
  • 맑음고산17.7℃
  • 맑음흑산도19.4℃
  • 맑음영주22.6℃
  • 맑음양산시22.2℃
  • 맑음광양시22.7℃
  • 맑음이천24.9℃
  • 맑음진도군20.1℃
  • 맑음고창21.5℃
  • 맑음영덕15.8℃
  • 맑음울릉도14.2℃
  • 맑음북창원23.3℃
  • 맑음안동22.8℃
  • 맑음보성군21.4℃
  • 맑음남원22.9℃
  • 맑음구미23.2℃
  • 맑음산청22.7℃
  • 구름많음서산23.8℃
  • 맑음북강릉16.2℃
  • 맑음대구20.6℃
  • 맑음청송군21.0℃
  • 맑음백령도15.5℃
  • 맑음순천22.2℃
  • 맑음원주24.8℃
  • 맑음고창군23.2℃
  • 맑음춘천25.6℃
  • 맑음영광군19.5℃
  • 맑음태백18.5℃
  • 맑음광주25.4℃
  • 맑음의령군22.4℃
  • 맑음동두천25.6℃
  • 맑음강진군21.8℃
  • 맑음합천23.2℃
  • 맑음제천23.9℃
  • 맑음서귀포21.9℃
  • 맑음고흥22.3℃
  • 구름많음대전25.0℃
  • 맑음울산16.9℃
  • 맑음여수19.6℃
  • 맑음양평24.7℃
  • 맑음임실23.9℃
  • 맑음부안21.3℃
  • 맑음진주22.9℃
  • 맑음문경22.3℃
  • 맑음동해15.6℃
  • 맑음대관령15.9℃
  • 맑음거창22.4℃
  • 맑음천안24.5℃
  • 맑음부산19.2℃
  • 구름많음홍성25.3℃
  • 맑음속초16.0℃
  • 맑음인천22.8℃
  • 맑음서울26.3℃
  • 맑음강화22.1℃
  • 맑음영천19.7℃
  • 구름많음부여24.8℃
  • 맑음목포20.8℃
  • 맑음통영21.3℃
  • 맑음남해20.9℃
  • 맑음정선군26.3℃
  • 맑음영월25.7℃
  • 맑음밀양23.5℃
  • 맑음울진14.8℃
  • 맑음상주23.3℃
  • 맑음파주25.1℃
  • 맑음의성24.4℃
  • 맑음봉화22.5℃
  • 맑음완도22.5℃

프리다이빙 강습 중 뇌사 30대, 5명에 장기기증 새 생명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3-03-08 10:15:08
33세 노연지 씨, 간장·신장·췌장 등 5명 이식
노 씨 생전 장기기증 서약·뇌사 후 부모 동의로 기증 결정
광주광역시의 한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 강습을 받던 30대 영어강사가 뇌사판정을 받은 뒤 5명에게 새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33세 노연지 씨는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광주 서구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 강습을 받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 5명에게 장기를 기증한 33세 노연지 씨 [전남대학교병원 제공] 

노 씨는 저산소성뇌손상으로 11일 뒤 뇌사판정을 받고 22일 장기기증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 5명에게 간장, 신장, 췌장 등을 이식했다.

노 씨는 영어학원 강사로 활동하며 계획적이고 꼼꼼한 성격으로 아이들과 동물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년 전 장기기증 서약을 했으며 교재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에 영어학원으로 이직해 강사로 활동하고 있었다.

노 씨 어머니는 "딸의 장기기증을 결정한 후 기증받는 분 중 1명이 1~2세 가량의 아이라고 들었는데 앞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한다"며 "딸의 심장이 이식돼 어딘가에서 나와 함께 숨 쉬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부검 때문에 심장이식이 안돼 매우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으로 장기기증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기증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비록 내 딸은 하늘나라로 갔지만 딸의 일부가 이 세상에 살아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만큼 저와 비슷한 처지를 갖고 있는 분들도 좋은 결정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