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셀트리온, 바이오텍과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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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텍과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위해 맞손

김윤경
기사승인 : 2023-02-17 15:41:39
셀트리온이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사인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와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사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과 그들의 유전 정보를 가리키는 말이다. 

양사는 계약을 체결하고 먹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파킨슨병 생균치료제(LBP, Live Biotherapeutic Products)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이 리스큐어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리스큐어가 초기 개발을 완료하면 셀트리온이 임상과 허가를 담당한다.

▲ 셀트리온 회사 로고. [셀트리온 제공]

파킨슨병은 도파민 결핍과 장 내 미생물 불균형으로 인해 변성된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의 뇌 축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는 국내외 마이크로바이옴 파킨슨병 치료제 분야에서 선행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먹는 파킨슨병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LB-P4)을 보유 중이다.

셀트리온은 앞으로 의학적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높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영역을 확장하고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공급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퇴행성 신경질환은 인지기능장애와 행동장애를 유발하는 치매 증상의 대표적 질환이다.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이 이에 해당된다.

파킨슨병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9년 35억 달러(4조 5500억원)에서 2029년 115억 달러(14조 9500억원)로 연평균 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기준 미국이 약 18억 달러(2조 3400억원)로 전체 파킨슨병 시장의 51.5%를 점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술력 있는 바이오텍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하고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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