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모비스의 새 비전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기업'…사명도 재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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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새 비전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기업'…사명도 재정의

김윤경 IT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3-01-06 13:42:50
CES 2023에서 '뉴 모비스(NEW MOBIS)' 비전 공개
사명도 'MObility Beyond Integrated Solution'으로 변경
퀄컴과도 제휴…레벨3 자율주행 위한 통합제어기 개발
현대모비스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뉴 모비스(NEW MOBIS)' 비전을 공개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Mobility Platform Provider')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회사 사명의 의미도 통합 솔루션을 넘어서는 모빌리티인 'MObility Beyond Integrated Solution' 으로 재정의했다.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이 CES2023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뉴 모비스'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내 전시 부스에서 미디어 발표회를 개최하고 미래 사업 혁신과 기술 전략 방향 등을 담은 뉴 모비스 비전을 공개했다.

조성환 사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미래 성장 방향성을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완벽한 품질을 갖춘 소프트웨어와 최적화된 반도체가 결합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Mobility Platform Provider)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 CES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발표자로 나선 발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Jeffrey Helner 북미연구소 기술팀장, 천재승 FTCI(미래기술융합) 담당, 조성환 사장. 차량은 현대모비스가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 컨셉트카 엠비전TO. [현대모비스 제공]

뉴 모비스의 핵심인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는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고객의 요구에 맞춰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전문 기업을 의미한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이번 CES에서 공개한 미래 PBV(목적기반 모빌리티) 콘셉트 모델 '엠비전 TO'에 잘 나타나 있다.

'엠비전 TO'는 전동화 기반 자율주행 차량으로 e-코너 시스템과 자율주행 센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등이 적용된 통합 필러 모듈과 배터리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드라이브 모듈이 통합된 솔루션이다.

'엠비전 TO'는 목적에 따라 차량의 크기와 형태를 변형하고 바퀴도 90도까지 꺾여 이동의 자유가 크게 확장되는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좁은 도심지 주행이나 화물 운송 등 사용자 목적에 맞게 활용도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천재승 FTCI 담당은 "현대모비스가 제공하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은 신뢰성 있고 안정적인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기술 역량이 있어야 구현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합 솔루션의 핵심 경쟁력으로 소프트웨어와 반도체를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반도체 개발과 사업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반도체 종합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퀄컴과 손잡고 자율주행 통합제어기 개발 추진

현대모비스는 퀄컴과 손잡고 레벨3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핵심 제어 장치인 자율주행 통합제어기 개발에도 나선다.양사 경영진은 이번 CES에서 만나 전략적 협업 추진을 합의했다.

현대모비스는 퀄컴의 고성능 반도체를 공급받아 통합제어기에 들어간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한다.

현대모비스는 퀄컴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 대상 자율주행과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제품군의 수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 확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밀접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레벨4 이상 완전자율주행 시장을 겨냥, 이스라엘 스타트업 오토피아와 자율주행 원격 지원 솔루션 개발에 나선 바 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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