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김포·연천서 올해 첫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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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연천서 올해 첫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1-04 08:21:28
경기도, 확산 차단에 총력...긴급 살처분에 대대적 소독 올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경기 김포시와 연천군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하면서 경기도가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3일 오후 연천군 AI 발생 농가를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3일 오후 연천군 AI 발생 농가를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과 추가 대책 등을 논의했다.

오 부지사는 "야외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발생 검출이 증가하고 있어 질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금 농가에서의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발생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3일 오전 9시부터 발생 농가에 대한 긴급 살처분에 들어갔다. 김포시 발생 농가에는 산란계 8만 수, 연천군 발생 농가에는 9만 3000 수가 각각 사육 중이다.

발생농장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인원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발생 가축의 신속한 사체 처리 등 방역 조치했다. 또,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방역대 가금농가 68호(김포 32호, 연천 36호)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하고 임상 예찰, 전화 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2일 오후 11시부터 24시간 동안 연천과 김포, 포천 등 경기북부지역 산란계 농가와 관련 시설 및 축산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동중지명령을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한편, 도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0일까지를 일제 집중 소독 기간으로 지정하고 광역방제기 등 소독장비 202대를 총동원해 가금농장, 축산시설·차량, 농장 주변, 인근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3일 기준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겨울철 국내 가금농장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은 59건이며 경기도는 이번 김포, 연천 발생을 포함해 7개 시군에서 9건이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서는 전국 106건 중 경기도 발생이 19건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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