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갤럭시워치 스트랩은 오프라인에서 안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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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 스트랩은 오프라인에서 안파나요?

김해욱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11-09 16:01:37
경쟁사와 달리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트랩 제품 보기 힘들어
소비자들 "온라인 구매 시 실물 보고 실망 가능성에 망설여져"
삼성 측 "주요 매장에는 디스플레이 중…추후 확대 검토 예정"
"갤럭시워치5 스트랩은 기본형 화이트와 블랙 색상만 준비되어 있어요. 아 잠시만요. 스트랩이 2개로 구성되는데, 블랙은 그 중 1개의 재고가 없다고 나오네요."

사용 중인 갤럭시워치의 스트랩(시곗줄)을 사기 위해 서울 시내 한 디지털프라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30대 이 모 씨는 직원의 안내를 듣고는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이 씨처럼 삼성이 판매 중인 갤럭시워치 시리즈의 스트랩을 오프라인에서 구하기 힘들어 불편함을 토로하는 소비자들을 온라인상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110만 명 넘게 가입된 스마트폰 및 관련 액세서리 정보를 공유하는 네이버 카페에서도 스트랩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이 있느냐는 질문이 꾸준히 올라온다.

온라인에서는 다르다. 기본형부터 메탈, 가죽 등 다양한 종류의 스트랩을 주문할 수 있다. 색깔도 다양하다. 기본 원색부터 각종 화려한 패턴의 제품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구매 전 오프라인에서 제품의 실물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토로한다.

갤럭시워치 스트랩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했다는 한 40대 소비자는 "온라인 상으로 볼 때는 마음에 들어 구매했는데, 정작 실물을 보고 실망했다"라며 "스트랩을 바꾸고는 싶은데, 온라인에서 샀다가 또 실패할 것 같아 구매가 망설여진다"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판매를 원하는 상황이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스트랩 제품을 구매하기 쉽지 않다. 마트나 백화점 삼성전자 매장에서는 기본형 모델만 있거나, 아무 제품도 없는 경우가 다반사다.

삼성에서 운영하는 디지털프라자도 상황은 비슷하다. 서울 시내 여러 디지털프라자 지점에서는 제품 전시관이 아닌 소비자센터로 가면 알아볼 수 있다고 하지만 그마저도 이 씨의 사례처럼 기본형만 구비되어 있고, 다른 제품들은 주문을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 디지털프라자에서 판매 중인 갤럭시워치5. [김해욱 기자]

삼성과 달리 경쟁사인 애플은 정반대다. 애플이 운영하는 애플스토어 매장에서는 애플 워치 스트랩 제품만 판매하는 것은 물론, 스트랩만을 따로 전시한 진열장도 마련돼 있다.

종류도 다양하다. 진열되어 있는 제품만 10여 개가 넘고 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더 다양하다. 애플워치 스트랩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애플스토어 매장에 방문하면 언제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애플워치 스트랩을 살펴보려 왔다는 한 20대 여성 방문객은 "온라인에 비하면 준비된 제품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다양한 제품들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어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갤럭시워치 스트랩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거의 만나볼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삼성전자 측 관계자는 "디지털프라자 주요 매장에서는 스트랩 제품들을 전시 중에 있다"면서도 "온라인으로 구매 시 정가보다 할인을 많이 해주는 등 온라인에 힘을 싣는 중이지만, 소비자의 니즈를 감안해 스트랩을 디스플레이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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