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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플러스, 조직개편·인재 영입하며 콘텐츠 사업 대폭 강화

김윤경 IT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2-11-09 10:52:34
콘텐츠 제작 중심으로 조직 개편…미디어 경쟁력 강화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콘텐츠 제작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전문 인재 영입과 파트너사 투자도 지속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유플러스 3.0(U+3.0) 전략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달 CCO(최고콘텐츠전문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CCO 조직 내 콘텐츠 제작 전문 조직인 'STUDIO X+U'를 두고 산하에 콘텐츠 제작을 전담하는 '콘텐츠제작센터'를 신설해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 (왼쪽부터) 이덕재 CCO, 신정수 콘텐츠제작센터장, 이상진 콘텐츠IP사업담당이 새로운 조직 'STUDIO X+U'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STUDIO X+U는 콘텐츠 IP 발굴·개발·투자 등을 담당하는 '콘텐츠IP사업담당'과 콘텐츠 제작을 맡는 '콘텐츠제작센터' 등 2개의 조직으로 개편됐다.

콘텐츠IP사업담당은 CJ ENM, 하이브 등을 거친 이상진 상무가, 콘텐츠제작센터는 10월 말 LG유플러스에 합류한 신정수 PD가 센터장을 맡는다.

콘텐츠제작센터는 버라이어티제작1팀과 버라이어티제작2팀, 버라이어티스페셜팀, 뮤직콘텐츠제작팀 등 4개의 팀으로 운영된다.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화성인바이러스' 등을 연출한 이근찬 PD와 SBS '런닝맨', '패밀리가 떴다' 연출가인 임형택 PD가 각각 팀장을 맡았다.

리얼리티와 팩추얼 예능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버라이어티스페셜팀은 이달 초 LG유플러스에 합류한 양자영 PD가 맡는다. 양자영 PD는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한 콘텐츠 전문가다. 

뮤직콘텐츠제작팀은 Mnet '보이스코리아 2020', '너의 목소리가 보여' 중국판 등 뮤직 콘텐츠를 연출한 바 있는 박상준 PD가 팀장을 맡아 음악 기반 콘텐츠 및 아이돌 관련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업무를 담당한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한 만큼, 콘텐츠 전문 인재 영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콘텐츠는 모바일 서비스인 U+모바일tv와 IPTV 서비스인 U+tv 등 '놀이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IP(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나선다. 이달 8일 영상 콘텐츠 프로젝트 투자를 담당하는 펀드인 '펜처 케이-콘텐츠 투자조합'에 참여, 스타트업인 '빅크'에 지분 투자했다.

'펜처 케이-콘텐츠 투자조합'에는 LG전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바른손이앤에이, 바른손, 신한금융그룹 등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확대한다. 앞서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제작사인 SAMG와 애니메이션 '젤리고'를 제작한 드림팩토리, 뮤지컬 관련 IP를 다수 보유한 메타씨어터 등 경쟁력있는 콘텐츠 제작사에 지분을 투자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이덕재 CCO는 "새로운 콘텐츠 창작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즐거움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콘텐츠를 중심으로 '놀이플랫폼'을 성장시키고 최상의 고객 만족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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