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산불로 폐허돤 경북 도화(道花) 동산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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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폐허돤 경북 도화(道花) 동산 되살린다

전주식 기자
기사승인 : 2022-10-24 09:02:40
벤츠 사회공헌재단과 경북자원봉사센터 공동으로 복구 나서 지난 3월 울진 지역의 대형 산불로 폐허로 변한 도화(道花)동산이 민간재단과 기업이 공동으로 다시 조성에 나섰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화동산은 지난 2000년 사상 최대의 동해안 산불이 삼척에서 울진으로 번져 민관군이 합심해 사력을 다해 진화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도화(道花)인 백일홍을 심어 조성한 공원이다.

▲지난 3월 울진 화재로 폐허로 변한 도화동산. [경북도 제공]

그러나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60% 이상이 불에 타면서 산림복구 대상지로 결정됐다.

도는 24일 도청에서 울진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아이들과 미래재단,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와 '경북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산림녹화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손병복 울진군수, 이상구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한다.

이들은 경북의 산림 피해 복구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피해 복구를 위해 2년간 6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울진의 산림 복원을 위해 5개 기관이 힘을 합쳐 전 국민이 걸음 기부에 참여하고 사회공헌기업의 후원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경북자원봉사센터에서 개발한 전국 지자체 최초 걸음기부 플랫폼 '뚜벅이앱'을 통해 누구나 걷고 걸음 수를 기부한 후 기부자들의 10억 걸음이 모이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후원금으로 울진 도화동산에 3만 그루의 나무를 기부하게 된다.

도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조림사업 추진 후 2023년에 울진 도화동산에서 5개 협약기관과 걸음기부자 및 자원봉사자를 초청해 식목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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