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영애-우크라 피아니스트 안나 페도로바, '평화에 대해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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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우크라 피아니스트 안나 페도로바, '평화에 대해 말하다'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2-09-27 09:37:08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 참석 페도로바 요청으로 만나
"전쟁의 흔적 DMZ에서 전쟁 중인 우크라와 만남은 평화메시지"
평화예술제인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 행사를 위해 내한한 우크라이나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나 페도로바'와 배우 이영애가 '예술과 평화'에 대한 별한 대화를 나눴다.

▲ 배우 이영애와 우크라이나 피아니스트 '안나 페도로바'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  [경기도 제공]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의 만남은 국내 최초로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구호 기부를 시작한 배우 이영애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는 안나 페도로바의 요청으로 지난 22일 이뤄졌다.

페도로바는 우크라이나 전쟁 청소년 난민을 위한 음악아카데미 운영 경험과 더불어, 피난민과 음악가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자유 오케스트라'의 미국·유럽 순회공연에 관한 이야기를 배우 이영애에게 전했다.

그는 "한국전쟁의 흔적인 DMZ에서 열리는 평화예술제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인 지금, 한반도 DMZ에서 우크라이나 피아니스트가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는 것은 예술가가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빈소년합창단음악원 코리아 킨더코어(한국어린이합창단) 단원인 딸 정승빈 양과 유럽 각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콘서트에 동행했던 특별한 경험을 페도로바와 공유했다.

그는 "예술가로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행동"이라며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하나가 되게 만드는 예술가의 역할과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고 전했다.

안나 페도로바는 지난 24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DMZ 콘서트' 개막 공연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했고, 25일에는 '찾아가는 DMZ-수원'에서 독주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의 대주제는 '더 큰 평화를 위한 시작'이다.  DMZ 콘서트는 24일 개막식에 이어 25일과 30일, 다음달 1일과 2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피크닉 콘서트를 열고 도민들에게 '더 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 프로그램인 'DMZ 아트프로젝트〉도 10월 30일까지 운영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렛츠 디엠지 홈페이지(letsdm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배우 이영애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전쟁피해 어린이와 평화를 위한 구호금을 기부한 연예인이다. 그는 평소에도 소아암 어린이 후원,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등 선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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