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SK에코플랜트,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 미국 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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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 미국 거점 확보

안혜완
기사승인 : 2022-09-01 12:37:04
SK에코플랜트는 "전기차 등 폐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혁신기업 투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1일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와 총 5000만 달러(약 674억 원)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 C' 투자의 일환이다. 시리즈 C는 시장 점유율 확대와 사업 가속화를 위한 투자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어센드 엘리먼츠의 최대주주가 됐다.

▲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 마이클 오크론리(Michael O'Kronley) 어센드 엘리먼츠 CEO가 SPA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SK에코플랜트 제공]

어센드 엘리먼츠는 2015년 메사추세츠 주에 설립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이다. SK에코플랜트는 "독자적인 재활용 기술을 보유해 현재 북미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중 하나"라며 "기술경쟁력과 원가경쟁력까지 갖췄다"고 평가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올해 초 인수한 전기·전자 폐기물 전문기업인 '테스'와 함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밸류체인을 완성할 방침"이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투자에 대해 "폐배터리 사업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빠른 성장이 진행되는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라 설명했다.

또 "배터리 생산 이력에 대한 규제강화 움직임 속에서 이번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최근 세계 각국은 배터리에 사용되는 희귀 금속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관련 법을 공표하는 등 움직임이 가속되고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폐배터리 산업의 두 가지 핵심인 혁신기술과 물량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안혜완 기자 ah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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