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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에어, 美잔트에어 수직 이착륙기 구매…가시화한 항공모빌리티

안혜완
기사승인 : 2022-08-29 11:10:28
본격 항공모빌리티 시대가 코앞에 다가왔다. 업계 준비가 분주하고, 경쟁이 치열하다. 스타트업 '민트에어'도 그 최전선에 섰다.

항공택시만이 아니다. 화물, 구급, 소방으로 개념을 확장한다. 민트에어는 첨단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AAM)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이다.

민트에어는 미국 '잔트에어 모빌리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잔트에어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저니' 구매의향서에 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민트에어는 잔트의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40대까지 구매하기로 했다. 민트에어는 "잔트에어와 협력하여 여러 도시에서 승객 항공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잔트에어 모빌리티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본사를 두고, 캐나다 몬트리얼에 제조공장을 둔 혁신적 항공우주 회사다. 도심 지역에서 승객과 화물 운송을 위한 차세대 eVTOL와 하이브리드 전기 수직 이착륙기를 개발 중이다.

▲ 한국 첨단 항공 모빌리티 개념도 [민트에어 제공]

AAM은 기존에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를 의미하는 UAM에서 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도심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함과 더불어 도서·산간 지역 교통 접근성까지 개선할 수 있는 전동 수직 이착륙 기체를 말한다. 도심항공택시, 화물드론뿐만 아니라 구급비행기, 소방비행기 등으로도 쓰인다.

민트에어는 전기 항공기의 한국 도입을 위해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 주관 'K-UAM 그랜드 챌린지'에 롯데그룹 등 국내외 협력업체들과 팀을 이루어 참여하고 있다.

▲ 미국 잔트사의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

최유진 민트에어 대표이사는 "민트에어의 목표는 도심내 항로와 도서 산간 지역 항로 모두에서 ESG경영에 기반한 가장 안전한 AAM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라며 "잔트에어도 항공기 사업 전반에 걸쳐 이러한 취지에 동감하고 최선을 다하여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우리는 저니가 한국 국민에게 가장 안전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임재욱 민트에어 운영총괄(COO)는 "잔트 상용화는 26년이며, 시범비행은 24년"이라 밝혔다. 이어 "그러나 만약 내년부터 버짓이 충분해지면 기간을 당길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임 COO는 운행이 되기 위한 절차에 관해서는 "인증이나 이런 단계들이 필요하다"며 "롯데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것도 결국 인증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 밝혔다.

임 COO는 "인증이 언제되냐에 따라서 운영 및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아시다시피 AAM, UAM은 미국과 유럽이 강세이기에 유럽과 협력하면서 인증 등을 빨리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임 COO는 또 "현재 성남 쪽과도 협의를 하고 있다"며 "UAM이 뜰려면 버티포트라던지, 짧은 활주로라도 있어야 하기에 그런 부분들을 성남쪽과 협의하고 있다. 성남에 버티포트가 생기면 인증을 받고, 처음으로 주행을 시작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KPI뉴스 / 안혜완 기자 ah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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