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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엔텍,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사업 진출

김지우
기사승인 : 2022-07-31 15:18:33
GS그룹, 5년간 투자액 21조中 10조
친환경 등 신사업·벤처에 투자
플랜트 및 에너지 설비를 생산하는 GS엔텍이 해상풍력발전 하부 구조물 사업에 나선다. 친환경 기자재 전문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GS엔텍은 지난 29일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네덜란드 Sif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GS엔텍은 이번 계약 체결로 '모노파일' 생산 기술을 도입한다.

▲ 네덜란드 Sif사의 해상풍력발전 하부 구조물. [Sif사 홈페이지]

모노파일 방식은 대형 철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형 구조물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를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한다. 부유식 및 삼각대, 자켓 등 기존의 하부 구조물 방식보다 제작 기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한 게 특징이다.

GS엔텍은 1988년 설립 이후 30여 년간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에 들어가는 대형 화공기기 제작 사업을 영위해왔다.

도정해 GS엔텍 대표는 "획기적인 모노파일 제작 공법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그룹은 향후 5년간 투자액 21조 원 중에 10조 원을 친환경 등 신사업·벤처에 투자하기로 했다. GS그룹은 한국 풍력협회 회장사인 GS E&R이 영양풍력단지를 운영하고 있어, GS엔텍의 해상풍력 사업 진출을 계기로 그룹 전반의 친환경 신사업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허태수 GS 회장은 "환경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은 사회와 고객의 요구이며 특히, 기존 사업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와 함께 신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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