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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환경·안전 요구 부응할 것…전기차·자율주행 투자 지속"

김혜란
기사승인 : 2022-07-29 03:06:39
"2025년까지 한국 시장에 전기차 모델 10종 출시"

GM은 미시간에서 지난 26~27일(현지시간) 해외사업부문의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한 'US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사의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등에 대해 소개했다.

UPI뉴스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GM의 테크센터에 위치한 배터리연구소를 둘러보고 차량 테스트 시설인 밀포드 그라운드에서 신형 전기차인 리릭과 험머EV 등을 시승했다. 

▲ GM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테크센터에서 공개한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오른쪽)과 충전기의 모습. [김혜란 기자] 


현장에서 만난 바쿠르 아제르 사우디오토 CEO는 "GM은 미래에 대해 과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거짓이 판치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업계를 지적하며 GM의 차별성을 부각시킨 것이다. 

제2의 테슬라 등의 수식어로 화려하게 데뷔한 스타트업들은 하나 둘 '사기설'에 연루되며 CEO 사임, 상장 폐지 등의 아픔을 겪었다. 화려한 '쇼카'와 훌륭한 연변으로 수많은 투자자들은 현혹시킨 뒤의 일이다. 전기차 강자 테슬라 마저도 신차 출시를 수차례 연기하기도 한다. 

GM은 이번 행사에서 추가 투자나 신차 등 '깜짝 소식'을 발표하지 않았다. "기후변화와 교통체증, 도로안전 등 전 세계 고객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춰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나가겠다"는 기존의 약속만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이번행사에서 "GM의 탄소배출 제로, 전-전동화 비전은 현재 진행 중"이라며 GM이 구현 가능한 기술 소개에 역점을 뒀다. 

행사에 시승 차량 12대와 전시차량 13대를 투입했는데 대부분 양산 차량이었다.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50여명의 GM 임직원들이 나와 디자인 비화에 대해 얘기하고, 기자들과 동승해 차량 시승을 돕는 등 GM에 기술에 대해 가감없이 소개했다. 

GM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와 GM에서 인큐베이팅한 스타트업 브라이트드롭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아민 사장은 "브라이트드롭은 물류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순수 전기차 제품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며 "설립된 지 1여년 만에 배송 및 물류 회사들이 차량을 관리하던 기존 방식을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아민 사장은 한국 시장에도 출시된 볼트 시리즈에 대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쉐보레 블레이저 EV의 역동적인 디자인이 공개되었고, 벌써 7만3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GMC 허머 EV 사전 예약을 완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GM은 쉐보레 볼트 EV와 EUV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까지 볼트 EV와 EUV의 판매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사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도 동행했다. 렘펠 사장은 "GM 한국사업장은 GM의 전-전동화 비전에 발맞춰, 2025년까지 한국시장에 총 10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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