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코로나19 6차 유행 현실화"...관리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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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6차 유행 현실화"...관리체계 강화

정재수
기사승인 : 2022-07-14 16:59:51
시설·장비·인력 재정비…취약시설과 보건소 핫라인 가동 경기도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집단감염과 중증화 방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 14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이 코로나19 대응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14일 경기도청에서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재유행 대비 방역 대응 목표는 일상 회복을 유지하면서 위중증·사망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대응 방안에 대해 밝혔다.

지난 3~9일 도내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3434명으로, 코로나19 6차 유행이 현실화하는 상황이다. 6월 2주차(6월12~18일) 1만 2470명 이후 3주 연속 증가했고, 전주(6월26일~7월2일) 1만 6631명 대비 1주일 사이에 2배 가량 증가했다.

이에 도는 요양병원 등 도내 취약시설과 보건소 간 핫라인을 가동하고 현장 대면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기동전담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확보한 도내 원스톱 진료기관 1319개소를 활용해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진료·검사·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신속하게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과거 감염병 전담 병상에 지정됐다가 일반 병상으로 전환된 병상을 다시 감염병 전담 병상으로 전환하거나, 생활치료센터 예비시설을 지정하는 등 위중증 환자 증가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 밖에 평시·확산기·유행기 단계별로 보건 인력과 행정인력 동원계획을 수립해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도내 취약시설 4174개소(요양병원 300개소, 장기요양기관 3066개소, 정신건강증진시설 122개소, 장애인복지시설 686개소)와 시·군 보건소 간 핫라인을 가동하고 52팀 447명 규모의 도-보건소-시설 간 합동 전담팀을 구성해 집단감염 발생 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팀별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이상으로 구성된 기동전담반도 46개 의료기관 69팀으로 늘려, 요양시설 등에서 현장 대면 진료로 확진자의 중증화와 사망을 방지할 계획이다.

류영철 국장은 "4차 접종 대상이 50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등으로 확대됐다"며 "신규변이 유행에도 불구하고 현재 백신의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유지되므로 대상자들은 4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KPI뉴스 / 정재수 기자 jjs388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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