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찰, 보이스피싱 '070'을 '010'으로 바꾼 통신중계소 운영책 검거

  • 구름많음거창24.9℃
  • 흐림영광군21.9℃
  • 맑음양산시25.0℃
  • 맑음동해21.7℃
  • 흐림세종17.8℃
  • 흐림정읍18.9℃
  • 맑음거제23.8℃
  • 구름많음이천24.6℃
  • 맑음완도22.5℃
  • 구름많음산청24.8℃
  • 맑음인천24.6℃
  • 맑음영천25.4℃
  • 흐림정선군23.8℃
  • 구름많음북춘천25.0℃
  • 맑음의령군25.5℃
  • 흐림순창군24.0℃
  • 흐림고산22.4℃
  • 흐림전주20.4℃
  • 비제주25.6℃
  • 구름많음진도군22.6℃
  • 맑음부산23.0℃
  • 구름많음광주25.4℃
  • 맑음영덕21.4℃
  • 구름많음문경24.5℃
  • 흐림홍천19.3℃
  • 구름많음고흥22.4℃
  • 구름많음구미28.2℃
  • 구름많음진주24.2℃
  • 구름많음순천22.9℃
  • 흐림장수24.6℃
  • 흐림충주23.7℃
  • 맑음대구26.5℃
  • 구름많음추풍령24.7℃
  • 구름많음강진군24.3℃
  • 맑음김해시24.0℃
  • 구름많음양평24.2℃
  • 맑음경주시24.4℃
  • 구름많음영월21.9℃
  • 맑음통영23.6℃
  • 구름많음영주22.4℃
  • 흐림해남23.6℃
  • 맑음백령도21.0℃
  • 흐림부여19.0℃
  • 구름많음남해23.0℃
  • 구름많음광양시23.9℃
  • 구름많음성산22.9℃
  • 구름많음장흥23.5℃
  • 흐림서청주18.8℃
  • 흐림원주19.6℃
  • 맑음속초21.6℃
  • 맑음합천26.0℃
  • 천둥번개청주20.1℃
  • 구름많음인제18.4℃
  • 구름많음함양군25.6℃
  • 맑음울산22.4℃
  • 구름많음보성군24.2℃
  • 구름많음제천22.0℃
  • 맑음밀양26.4℃
  • 흐림목포23.9℃
  • 구름많음동두천19.8℃
  • 맑음강화23.3℃
  • 맑음안동26.2℃
  • 맑음울릉도21.8℃
  • 흐림군산20.0℃
  • 맑음북부산24.6℃
  • 맑음북창원24.8℃
  • 흐림파주18.7℃
  • 흐림보령19.7℃
  • 구름많음여수23.1℃
  • 흐림임실22.5℃
  • 구름많음철원20.4℃
  • 구름많음고창20.1℃
  • 구름많음태백20.4℃
  • 흐림고창군19.7℃
  • 흐림흑산도21.9℃
  • 구름많음남원25.9℃
  • 비대전19.1℃
  • 구름많음홍성22.1℃
  • 맑음의성27.9℃
  • 구름많음서울25.0℃
  • 흐림천안17.8℃
  • 흐림부안21.4℃
  • 흐림금산21.4℃
  • 구름많음북강릉22.2℃
  • 맑음창원23.3℃
  • 구름많음대관령18.8℃
  • 맑음울진20.8℃
  • 맑음포항25.0℃
  • 맑음수원25.7℃
  • 맑음청송군24.5℃
  • 흐림서귀포23.4℃
  • 구름많음강릉23.6℃
  • 구름많음상주27.1℃
  • 구름많음춘천25.7℃
  • 구름많음서산24.6℃
  • 맑음봉화24.3℃
  • 흐림보은23.8℃

경찰, 보이스피싱 '070'을 '010'으로 바꾼 통신중계소 운영책 검거

최규원
기사승인 : 2022-07-11 11:05:48
경기남부경찰청, 12명 구속 3명 불구속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전화번호를 변작해 온 불법 통신중계소 운영책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 씨 등 1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 여행용 캐리어에 싣고 다니던 이동형 통신중계기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1월부터 이른바 '대포폰'을 이용해 불법으로 통신중계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통신중계소는 해외에서 국내로 걸려오는 보이스피싱 전화번호를 '070' 등이 아닌 '010'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다.

이들은 모텔이나 원룸 등을 이용한 '고정형 중계소' 뿐만 아니라,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차량이나 여행용 캐리어에 중계기를 싣고 다니는 '이동형 중계소'도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에는 심박스(SIM Box)로 불리는 중계기에 유심을 설치해 전화번호를 변작하는 수법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에 적발된 통신 중계소 중에는 CMC(Call&Message Continuity) 기능을 통해 심박스 없이 해외 거점 PC와 국내 중계소에 구비된 스마트폰 여러 대를 연동, 원격 조종하는 '무인 통신중계소'도 있었다. CMC 기능은 이용중인 스마트폰 이외의 기기에서 문자와 메시지를 하는 기능이다. 

이번에 검거된 통신중계업소 운영책들은 보통 해외에서 활동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인터넷에 게재한 '재택근무', 인터넷 모니터링 부업' 등 거짓 구인광고를 보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는 태국, 라오스, 중국 국적의 외국인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A 씨 등을 검거하는 한편, 범행에 사용된 대포폰과 유심칩 등 806개를 압수했다. 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범행에 이용된 전화번호는 모두 통신사에 이용 중지를 요청했다.

경찰은 검거된 일당과 관련된 조직들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범행 수법과 피해 인원, 피해 액수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어 시민의 제보 등 협조가 필요하다"며 "업무 내용이 특정되지 않은 고액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 다수의 휴대전화를 싣고 다니는 차량이나 여행용 가방 등을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KPI뉴스 / 최규원 기자 mirzstar@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