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음주단속 순찰차 들이받고 15㎞ 도주극 벌인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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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순찰차 들이받고 15㎞ 도주극 벌인 20대 검거

박종운 기자
기사승인 : 2022-04-14 12:21:13
경남 진주시내에서 음주 단속에 나선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20대 SUV 운전자가 30분에 걸친 도주극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 진주경찰서 청사 모습 [진주경찰서 제공]

14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17분께 상대동 KT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로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해당 차량을 멈추게 한 뒤 음주 측정을 하려고 했으나, 운전자인 20대 A 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이 백미러에 부딪혀 다쳤다.

경찰은 진주IC 방면으로 도주하는 A 씨를 추격하다 오후 11시35분께 진주IC 부근에서 2차 검거를 시도했지만, A 씨는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로 인해 순찰차 안에 타고 있던 경찰 2명도 다쳤다. 

남해고속도로로 빠져나간 A 씨는 차량 파손으로 더 이상 달아날 수 없게 되자 사천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11시 45분께 차를 멈춰세우면서, 30분간 15㎞에 달하는 추격전은 끝났다.

A 씨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알려졌고, 다친 경찰 3명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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