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시 보유 골프장 아시아드CC, 구좌당 20억 비공개 분양 '논란'-<기사 아래 정정보도 요구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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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유 골프장 아시아드CC, 구좌당 20억 비공개 분양 '논란'-<기사 아래 정정보도 요구 첨부>

박동욱 기자
기사승인 : 2022-01-22 15:35:04
부산시 출연기관으로서 회원제로 운영되는 국제 수준의 골프장 '아시아드컨트리클럽'(CC)이 결원 정회원을 모집하면서 기존보다 10배나 올린 구좌당 20억 원씩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신규 회원들에게 특별회원권이란 명목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하면서 비공개로 모집, 기존 회원들이 재산권 침해를 입었다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 전국 유일의 지방자치단체 보유 골프장로 유명한 부산 '아시아드CC' 홈페이지 캡처. 

22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기장군 일광면에 위치한 아시아드CC(대표 김도형)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회원 10명을 추가 모집했다.

이번에 모집한 정회원은 총 회원 800명(구좌) 가운데 탈퇴 등으로 빠져 있는 24구좌의 일부로, 10구좌다. 

특이한 점은 이번 모집의 구좌당 금액이 기존보다 10배나 비싼 20억 원이라는 점이다. 더욱이 기존 회원도 모르게 비공개로 이뤄졌다.

부산시는 이 같은 방침을 지난해 10월 22일 산하기관인 아시아드CC에 승인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규 정회원이 기존 회원보다 광범위한 혜택을 보장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존 회원들은 '회원권익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회원들은 신규 회원들이 기존 회원권보다 3배 이상 혜택을 받음으로 인해 10구좌의 특별회원권이 기존 회원권의 30구좌를 분양한 것과 동일한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부산시가 지난해 10월 22일 산하기관인 아시아드CC에 '비공개 모집'을 승인해 준 공문. 

비대위 관계자는 "일반 골프장과 달리 아시아드CC는 부산시의 지방출자기관으로서 그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원권 분양 당시 정회원을 800명으로 한정한 만큼 이번 추가 모집은  사실상 배임 행위"라고 성토했다.

이어 "아직 분양되지 않은 잔여 14개의 구좌에 대해서도 이번 같은 위법 부당한 회원모집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김정량 부산시의원도 지난 14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근 반환된 10구좌 분양권이 비밀리에 분양된 사실을 지적하며 모집절차와 수분양자 명단, 서비스 범위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아시아드컨트리클럽(CC)은 부산시가 48% 지분을 갖고 있는 전국 유일의 지방자치단체 보유 골프장이다.

국제적 명품 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곳은 2002년 아시안게임 골프경기장으로 건립돼 성공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뒤 800명 한정 회원제로 전환됐다. 부산시의 출연기관으로서, 대표는 부산시장에 의해 임명된다. 

아래 내용은 아시아드CC와의 협의를 통해 아시아드CC가 요구하는 내용의 '정정보도'

<제1 정정보도문> 
가. 제목 : [정정보도] <부산시 보유 골프장 아시아드CC, 구좌당 20억 비공개 분양 '논란'> 
나. 본문 : 피고 더뉴스그룹은 지난 2022. 1. 22.자 '전국'면에 <부산시 보유 골프 장 아시아드CC, 구좌당 20억 비공개 분양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원고가 결원 정회 원 10구좌를 비공개 모집하면서 기존보다 10배나 올린 구좌당 20억 원씩 받았고, 신규 회원들이 기존 회원권보다 3배 이상 혜택을 받으므로 이번 추가 모집은 공공성 . 투명성 을 어긴 배임행위이며, 잔여 14개의 구좌에 대해서도 위법 부당한 회원모집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확인 결과, 원고는 적법한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골프장 회원권의 시 장반응과 시세를 반영하여 1구좌 20억 원으로 정하여 10구좌의 회원을 모집하였고, 기 존 12차에 걸친 회원권 분양의 각 1구좌 분양금액이 일률적으로 2억 원이 아니고 2억 원 이상인 경우도 5개나 있어서 기존보다 10배나 올려 구좌당 20억 원씩 받았다는 표현 은 사실과 다르고, 불법으로 비공개 분양을 한 것이 아니라 원고는 관계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부산광역시장의 승인을 받고 탈퇴회원 결원 보충으로 10명의 정회원(1구좌 20 억 원)을 비공개로 모집하는 분양을 하였으며, 신규 회원들이 기존 회원권보다 3배 이상 을 어긴 배임행위가 아니며, 앞으로 나머지 14개 구좌를 분양할 계획이 없음이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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