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국내 오미크론 확진 2300여명…정은경 "사회 필수기능 마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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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미크론 확진 2300여명…정은경 "사회 필수기능 마비 위험"

강혜영
기사승인 : 2022-01-08 10:14:18
"빠르면 이달 우세종화…분야별 비상대응 계획 마련중"
"재택의료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변화 필요"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이르면 이달 우세종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비상대응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미크론 발생 전망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미크론 발생 전망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국내에서는 2300여 명 정도 변이가 확인됐고 지난주 기준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4% 정도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높은 전파력과 면역 회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국내에서) 빠르면 1~2월 중에 우세종화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는 새로운 위기 국면을 맞이하게 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새 바이러스"라며 "고위험군에서 중증화율 등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이어서 신속하게 오미크론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정 청장은 "유행이 커져 격리자가 증가하면 의료나 교육, 돌봄 등 필수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면서 "사회·경제적인 피해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분야별 비상대응 계획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해 그런 내용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확진자 급증은 의료부담을 가중할 수 있어, 재택의료를 확대하거나 외래·입원치료 대응체계를 장기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로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3T(검사·추적·치료) 전략을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고위험군 중심의 효율적인 방역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대응 인력을 보강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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