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국 기업들의 '로봇 각축전' 기대되는 'CES 2022'

  • 맑음백령도11.9℃
  • 흐림영광군10.0℃
  • 흐림완도11.2℃
  • 맑음대전10.1℃
  • 구름많음북강릉13.6℃
  • 구름많음울릉도11.9℃
  • 흐림의성10.3℃
  • 흐림영천10.6℃
  • 흐림순창군10.5℃
  • 흐림의령군11.6℃
  • 흐림안동10.6℃
  • 맑음북춘천8.9℃
  • 맑음동두천8.8℃
  • 흐림구미11.8℃
  • 구름많음보은8.4℃
  • 맑음이천10.0℃
  • 흐림목포11.9℃
  • 흐림창원12.8℃
  • 맑음전주11.4℃
  • 맑음원주9.7℃
  • 흐림통영12.6℃
  • 구름많음봉화7.2℃
  • 흐림남해12.7℃
  • 흐림거제12.7℃
  • 맑음부여8.6℃
  • 맑음충주9.8℃
  • 흐림해남11.2℃
  • 구름많음광주13.0℃
  • 흐림성산11.3℃
  • 맑음인제7.8℃
  • 맑음제천8.3℃
  • 맑음군산9.6℃
  • 맑음보령9.6℃
  • 흐림울산11.9℃
  • 흐림경주시11.9℃
  • 맑음청주11.8℃
  • 구름많음태백7.4℃
  • 흐림서귀포13.1℃
  • 흐림장흥11.1℃
  • 구름많음문경10.2℃
  • 흐림상주10.3℃
  • 흐림고산11.1℃
  • 흐림김해시12.1℃
  • 흐림보성군11.4℃
  • 맑음서청주9.7℃
  • 구름많음강릉13.7℃
  • 맑음서울11.1℃
  • 박무인천11.4℃
  • 맑음수원9.9℃
  • 비북부산13.0℃
  • 흐림정선군6.6℃
  • 맑음강화9.9℃
  • 박무흑산도10.8℃
  • 흐림여수13.3℃
  • 구름많음대관령4.8℃
  • 흐림남원11.5℃
  • 맑음파주7.0℃
  • 구름많음동해12.3℃
  • 구름많음고창8.9℃
  • 흐림광양시13.1℃
  • 흐림영덕11.3℃
  • 맑음천안8.7℃
  • 흐림포항13.0℃
  • 흐림제주11.6℃
  • 흐림강진군11.1℃
  • 흐림북창원13.0℃
  • 흐림울진11.1℃
  • 맑음철원7.9℃
  • 구름많음고창군9.6℃
  • 구름많음속초12.5℃
  • 흐림고흥11.5℃
  • 흐림청송군8.7℃
  • 흐림밀양12.8℃
  • 흐림대구12.3℃
  • 구름많음영월8.5℃
  • 구름많음임실9.0℃
  • 흐림함양군11.0℃
  • 맑음춘천9.0℃
  • 맑음홍천8.1℃
  • 맑음홍성9.2℃
  • 흐림추풍령8.9℃
  • 흐림장수9.1℃
  • 흐림진주11.3℃
  • 구름많음영주10.9℃
  • 흐림양산시13.0℃
  • 흐림순천9.9℃
  • 맑음양평9.3℃
  • 흐림부산13.1℃
  • 흐림산청11.3℃
  • 맑음서산9.3℃
  • 흐림진도군10.7℃
  • 구름많음금산8.8℃
  • 흐림거창10.7℃
  • 맑음부안9.8℃
  • 흐림합천12.1℃
  • 맑음정읍9.4℃
  • 맑음세종9.1℃

한국 기업들의 '로봇 각축전' 기대되는 'CES 2022'

김혜란
기사승인 : 2021-12-29 16:55:54
카메라·센서·AI 등 로보틱스 분야, 산업 활용도 무궁무진
삼성전자, 최근 로봇 정식 사업팀 꾸리며 상업로봇 '시동'
'로봇개' 인수 1년만…현대차, CES서 로보틱스 비전 발표

"로봇분야는 한국 제조업이 걸어야 할 숙명입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로봇'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가운데 특히 내년 1월 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22'에서 한국 기업들의 '로봇 각축전'이 기대된다. 

▲ 승현준 삼성리서치 사장이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가 개발한 로봇들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CES에서 '미래를 위한 동행(Together for Tomorrow)'을 주제로 전시에 나선다. 이때 '사람과 로봇의 동행'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은 "로봇은 AI 기반의 개인화된 서비스의 정점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된 결합을 통해 개인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간 CES 무대에서 시제품 성격의 로봇만을 선보였던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하는 등 본격적인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로봇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과 연결돼 일상에서 동반자 역할을 하는 등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릴 방침이다. 

▲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CES 참가 티저이미지.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최근 CES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메타버스와 결합한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이동의 역할과 형태에 대한 미래 변화상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에서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인 '모베드'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후 1년만에 CES에서 로보틱스 미래 전략을 발표하는 것이다. 

모베드는 '회전축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이라는 뜻이다. 직육면체 모양 차체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바퀴 4개를 달았다. 기울거나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최대한 수평을 유지할 수 있다. 바퀴마다 개별적으로 적용되는 모터를 활용해 360도 제자리 선회 및 방향 전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좁은 도로에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너비 60cm, 길이 67cm, 높이 33cm의 모베드는 최대 시속 30km를 낼 수 있다. 1회 충전 시 약 4시간을 주행할 수 있다. 흔들림이 없는 모빌리티 플랫폼인 점을 활용해 배송과 안내, 촬영 장비는 물론이고 크기를 더욱 확장해 노인과 장애인의 이동 편의 장비나 유모차와 같은 1인용 모빌리티로도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현대차가 내년에 창고, 물류 시설에 특화한 로봇 스트레치를 미국 등 시장에 출시해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CES에 첫 출전하는 현대중공업그룹은 산업기계 분야에서 AI와 로봇기술이 접목된 첨단제품을 전시한다.

오데드 란(Oded Ran) 클루인사이트 대표는 '지능형 로보틱스, 로봇이 인간 사회에 불러올 변화'를 주제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표한다. 클루인사이트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빅데이터 기반 장비관리 솔루션 전문 개발사다.

한국의 로봇산업 규모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다. 미국안보 및 부상기술 센터에 따르면 한국의 로봇 매출규모는 5조5000억 원이며, 제조업용 로봇 시장의 경우 중국,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전 세계 5위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노동자 1만 명당 로봇 대수로 산출하는 로봇밀도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CES에서 드러날 회사별로 특화된 기술과 노하우의 총체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권용주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토요타, 제너럴모터스(GM) 등 제조업체들이 로봇에 뛰어드는 이유는 기술만으로는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이라며 "육로에서의 자율주행차는 제약이 많기 때문에 장애 요소가 적은 서비스 로봇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