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文 대통령, 대기업 총수들과 오찬…'고용창출' 당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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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대기업 총수들과 오찬…'고용창출' 당부할 듯

박일경
기사승인 : 2021-12-26 14:13:04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출소 뒤 첫 만남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정부의 민관합동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인 '청년희망 온(ON)'에 참여한 대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 간담회를 한다.

참석 대상은 이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이라고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이 26일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와 함께 오찬 간담회를 하기 위해 청와대 상춘재로 걸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문 대통령,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안일환 경제수석, 최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뉴시스] 2021.06.02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있어 대기업들의 역할을 당부하기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이 가장 최근 대기업 총수들을 만난 것은 약 6개월 전인 지난 6월로, 당시에는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 등과 오찬을 했다.

특히 이 부회장의 경우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된 뒤 지난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후 문 대통령과의 처음으로 만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신 부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를 제1의 국정과제로 표방하며 출범한 정부"라며 "특히 청년 일자리는 지금까지도 정부의 가장 무거운 숙제다.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 8월 청년특별대책 사전 보고 시에도 청년희망온 프로젝트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신 부대변인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관 협력의 일자리 창출 모델이 확고히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희망온 프로젝트는 올해 8월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하고 국무총리 주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심의·확정한 '청년특별대책'의 일환으로,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교육·채용하고 정부가 훈련비용 등을 지원하는 방식의 협력 프로젝트를 말한다. 지금까지 KT를 시작으로 삼성·LG·SK·포스코·현대차 등 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3년간 총 17만9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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