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시흥시, '동키마켓'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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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동키마켓'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1-24 08:21:37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 시범사업 경기 시흥시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 동네단위 유통채널 사업 홍보 포스터. [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온·오프라인에 '동키마켓(동네를 키우는 마켓)'이란 이름으로 지역 내 생산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지역 순환경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동네단위 유통 채널 구축 시범사업은 지역 내에서 생산-유통-소비가 이뤄지는 '하이퍼로컬' 서비스를 구현하려는 시도이다. 이는 지역(로컬)보다 더 작은 단위인 동네(하이퍼로컬)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간 거래를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예를 들어, 시 특산물인 포도를 재배하는 생산자가 온라인 동키마켓에 상품을 올리면 지역 소비자가 지역상품권인 모바일 시루로 구매하고, 상품은 오프라인 동키마켓에서 직접 수령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동키마켓은 기존의 동네 슈퍼마켓 등을 활용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동키마켓을 이용하면, 지역 생산자들은 스스로 판매 활로를 만들고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특색 있는 지역 생산품을 절감된 유통비용만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거점이 되는 동네 슈퍼마켓은 신규 고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컨소시엄 운영기관인 ㈜컬처네트워크, 빌드㈜와 시범사업 기간인 내년 상반기까지 9개 이상 오프라인 동키마켓과 온라인 동키마켓 앱을 구축하는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마련하고 생산자 확보 및 교육, 소비자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월곶동 월곶식탁과 월곶동책한송이에서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임병택 시흥시장 등이 참석한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 정책 간담회'가 지난 22일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당근마켓 사용 체험과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가 주제한 소상공인 중심의 유통 물류 발전 방안에 관한 토크콘서트가 펼쳐졌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대기업 유통망과 차별화된 소상공인의 최적화 유통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사업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소상공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흥시가 골목단위 유통채널 구축 사업의 첫 발을 내딛게 돼 감사드린다"며 "골목상권에 큰 힘이 되는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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