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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건축제' 4일 개막…특별전은 '비엔날레'로 명칭 변경

박동욱 기자
기사승인 : 2021-11-01 11:31:44
11일까지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동아대 석당박물관, 신세계百 센텀시티점서 '2021 부산건축제'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 동안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특설전시장,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 '2021 부산건축제' 포스터. [부산시 제공]

격년제로 열리는 부산건축제의 특별전은 올해부터 '부산건축비엔날레'라는 이름으로 바뀌면서, 혁신적인 전시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하게 된다.  

부산시가 주최하는 부산건축제는 '부산의 정체성, 부산 도시건축 100년'을 주제로 진행된다. 부산 도시건축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돌아보며 도시에 존재하는 역사문화유산들이 미래를 열어가는 열쇠로 인식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1963년 완공된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1925년 경남도청, 1959년 임시수도정부청사로 사용됐던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을 행사장소로 선정함으로써, 역사적·건축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 자체가 이번 건축제의 주제를 담을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특별전 '부산건축비엔날레'를 비롯해 △일반전 △학술강연행사 △시민참여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전시는 성곽도시, 항구도시, 피란수도, 관문도시 등 총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부산 도시건축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고 꿈꿔 볼 수 있다.

특히 사진·지도·도면 등의 자료를 입체적으로 결합하고 정보통신(IT) 기술을 통해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는 영상과 스토리가 있는 웹툰 등 다양한 기법을 선보여 누구나 쉽게 다가가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년 열리는 부산건축제 일반전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진행된다. 부산의 지역현안을 주제로 기획된 여러 사업의 결과물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 외에도 특별전 연계 강의 '시간을 걷는 도시 부산', 제39차 부산공간포럼 '데이터로 만들어가는 미래주거', 제43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해양도시 부산의 미래도전' 등 학술강연행사와 건축투어·스탬프투어 등 시민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부산건축제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께서 부산 도시건축의 과거, 현재, 미래를 둘러보고 부산의 정체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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