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홍준표 "범죄자 대선시 못이겨"…도덕성으로 당심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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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범죄자 대선시 못이겨"…도덕성으로 당심 구애

장은현
기사승인 : 2021-10-18 16:11:28
"이재명, 대장동 묻기위해 윤석열과 대결구도 만들어"
"청년·4050 홍준표 원해…대선 이기려면 깨끗해야"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후보가 18일 "도덕적으로 우위에 있는 사람이 대선에 출마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이길 수 있다"며 '도덕성'을 재차 강조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다. 

▲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후보가 18일 오전 부산시당에서 열린 '당원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라는 정치 버스킹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홍준표 캠프 제공]

홍 후보는 이날 오전 '당원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라는 정치 버스킹 행사에서 "요즘 이 후보 측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집중 공격하는 배경에는 윤 후보와 대선을 치러야 대장동 비리가 묻힐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는 사람이 대선에 나가야만 이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 사상 처음으로 여야 후보가 똑같이 범죄에 연루된 상황이 된다"며 "그렇게 되면 '범죄자 대선'이 될 것이고 우리는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홍 후보는 "그래서 지금부터 클린(clean) 대 더티(dirty) 캠페인, 깨끗한 후보 대 더러운 후보 구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와 얽혀 있는 고발사주, 가족 의혹 등에 대한 검증을 통해 '도덕적 우위'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15일 윤 후보와의 일대일 맞수토론에서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며 도덕성 문제를 파고들었다.

그는 또 페이스북을 통해 "차기 대선에서 압승하는 것은 홍준표만이 가능하다"고 단언했다.

홍 후보는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윤 후보가 유일한 정권교체 대안이었으나, 정치 입문 후 망언에 비리까지 겹치며 홍준표가 골든 크로스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2030에 이어 4050세대에서도 홍준표가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도 자신했다.

그는 "누가 덜 부패한 지 선택하는 대선이 아닌 깨끗한 후보를 택하는 대선이 돼야 정권교체가 된다"고 역설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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