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빅데이터에 꽂힌 현대차, 핀다·하나은행과 커넥티드카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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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에 꽂힌 현대차, 핀다·하나은행과 커넥티드카 MOU

김혜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0-18 09:18:57
현대자동차·기아가 핀테크 기업 핀다(FINDA)와 하나은행과 손잡고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한 특화 금융상품 개발에 나선다.

▲ 제네시스에 적용된 얼굴인식 기술 '페이스 커넥트'의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차·기아와 핀다, 하나은행은 비대면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통해 '현대차·기아 커넥티드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 및 신사업 발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TaaS는 'Transportation-as-a-Service'의 약칭으로, 차량 또는 이동수단을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하는 LaaS(Logistics-as-a-Service)와 MaaS(Mobility-as-a-Service)의 상위 개념이다. 미래자율주행 데이터 확보에 이점을 지닌 완성차 업체들이 기존 은행이나 보험사가 제공하던 금융, 보험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지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MOU를 통해 각 사는 사업별 강점을 살려 신규 금융상품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차 구입자금 대출을 이용한 커넥티드카 구입자에게 안전운전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자동차 구매지원 금융상품 등 향후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한 특화 금융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된 운행 정보, 차량 상태, 운전습관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형태로 가공해 △현대 디벨로퍼스(Hyundai Developers) △기아 디벨로퍼스(Kia Developers) △제네시스 디벨로퍼스(Genesis Developers) 등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핀다는 금융 중개 채널을 활용한 고객 유치 및 고객 정보 데이터베이스화 등을 수행하며, 하나은행은 커넥티드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 및 대출 금리 데이터 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정헌택 현대차·기아 TaaS본부 상무는"이종 산업의 경쟁력 있는 선도 기업들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신사업 기회 발굴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앞서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과 협력해 고객의 운전 습관에 기반한 보험 상품(UBI·Usage Based Insurance)을 개발하고, 마이클, 오일나우, 카택스 등 차량 관련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에 디벨로퍼스의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데이터를 활용한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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