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12세 때 성폭행 당했다"…美 60대 여성, 밥 딜런 고소

  • 맑음부산16.6℃
  • 맑음강진군14.1℃
  • 맑음세종14.6℃
  • 맑음인제12.8℃
  • 맑음강화11.4℃
  • 맑음영월12.9℃
  • 맑음이천16.4℃
  • 맑음동해14.5℃
  • 맑음속초11.9℃
  • 맑음강릉17.1℃
  • 맑음대관령11.2℃
  • 맑음순창군16.2℃
  • 맑음여수15.7℃
  • 맑음파주13.0℃
  • 맑음봉화10.4℃
  • 맑음북춘천13.3℃
  • 맑음해남14.1℃
  • 흐림흑산도15.6℃
  • 맑음북창원15.9℃
  • 맑음함양군15.3℃
  • 맑음서산11.6℃
  • 맑음경주시13.2℃
  • 흐림성산16.7℃
  • 맑음홍성13.7℃
  • 맑음포항15.1℃
  • 구름많음남원17.0℃
  • 맑음북강릉15.8℃
  • 맑음안동14.4℃
  • 맑음양산시14.8℃
  • 맑음북부산14.6℃
  • 맑음광주16.8℃
  • 구름많음백령도13.1℃
  • 맑음문경14.6℃
  • 맑음거제14.1℃
  • 맑음영광군12.7℃
  • 맑음청송군11.0℃
  • 맑음보령11.2℃
  • 맑음진도군14.3℃
  • 맑음목포14.7℃
  • 맑음통영15.0℃
  • 구름많음군산12.3℃
  • 구름많음정읍14.7℃
  • 맑음서청주14.7℃
  • 구름많음금산16.0℃
  • 맑음정선군11.5℃
  • 맑음충주13.8℃
  • 맑음장수14.2℃
  • 맑음대구15.7℃
  • 맑음전주15.6℃
  • 흐림완도15.8℃
  • 맑음인천12.4℃
  • 맑음수원12.2℃
  • 맑음울릉도13.5℃
  • 맑음고창13.9℃
  • 구름많음고창군14.8℃
  • 맑음고흥12.8℃
  • 맑음구미16.1℃
  • 맑음의성13.2℃
  • 맑음태백10.8℃
  • 맑음천안12.8℃
  • 맑음원주14.9℃
  • 맑음부안13.6℃
  • 맑음울산14.5℃
  • 맑음홍천14.2℃
  • 맑음제주16.9℃
  • 맑음밀양14.3℃
  • 맑음서울16.9℃
  • 맑음상주15.0℃
  • 맑음대전17.0℃
  • 구름많음장흥13.5℃
  • 맑음영주13.0℃
  • 맑음김해시15.5℃
  • 맑음의령군12.0℃
  • 맑음합천14.7℃
  • 맑음영천13.0℃
  • 맑음울진15.8℃
  • 맑음임실14.0℃
  • 맑음광양시15.9℃
  • 맑음추풍령13.4℃
  • 맑음보성군14.0℃
  • 맑음보은12.2℃
  • 흐림서귀포16.7℃
  • 맑음거창15.0℃
  • 맑음철원12.4℃
  • 맑음순천13.2℃
  • 맑음부여13.0℃
  • 맑음남해15.4℃
  • 맑음영덕11.7℃
  • 맑음동두천14.8℃
  • 맑음양평15.0℃
  • 맑음춘천14.1℃
  • 맑음산청15.3℃
  • 맑음진주12.9℃
  • 맑음청주17.7℃
  • 구름많음고산16.3℃
  • 맑음제천13.0℃
  • 맑음창원14.9℃

"12세 때 성폭행 당했다"…美 60대 여성, 밥 딜런 고소

김지원
기사승인 : 2021-08-17 20:44:39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미국 포크 음악의 전설 밥 딜런(80)이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한 60대 여성이 12살이던 1965년 딜런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 미국의 전설적 가수 밥 딜런. 노벨문학상 수상자이기도 한 딜런이 56년 전 12세 소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사진은 2012년 LA공연 모습. [AP 뉴시스]

가디언, BBC 등 외신은 16일(현지 시각) 미국 코네티컷에 거주 중인 68세 여성이 지난 13일 뉴욕 법원에 밥 딜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의 이름은 이니셜 'JC'로만 알려졌다. JC는 소장을 통해 "밥 딜런이 1965년 4월과 5월, 총 6주간 술과 마약을 주며 여러 번 성폭행했다"라며 "12세에 불과했던 내게 그루밍 성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루밍 성범죄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호감을 얻어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뜻한다.

JC는 "밥 딜런이 음악가의 지위를 악용해 나를 조종했다. 신체적으로도 위협을 가했고, 그 일로 지금까지 엄청난 정신적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뉴욕 맨해튼 첼시 호텔에 있는 딜런의 아파트도 범행 현장 중 한 곳이라고 지목했다. JC는 밥 딜런의 폭력, 감금, 정신적 가해 등 혐의를 제기한 상태다. 고소인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고 굴욕감과 당혹감에 경제적 손실까지 겪고 있다며 딜런에게 보상 및 징벌적 손해보상을 청구했다.

밥 딜런의 대변인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사실무근이다.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송은 뉴욕에서 통과된 '아동 피해자 법' 만기 전날 제출됐다. 원래대로라면 이 사건은 이미 56년 전 일로 공소시효가 만료된 탓에 피해 주장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밥 딜런이 처벌받지는 않는다. 그러나 최근 뉴욕 법원은 한시적으로 공소시효에 상관없이 아동의 성폭행 피해를 고소할 수 있도록 했다.

밥 딜런은 미국 포크 음악의 대부로 불린다. 60년 동안 전 세계에서 1억25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팔았다.

2016년 가수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2012년엔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서 대통령 자유 훈장을 받았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