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美 독립기념일 전국 총기 사건…3일간 15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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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독립기념일 전국 총기 사건…3일간 150여 명 사망

이원영
기사승인 : 2021-07-06 15:52:20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현지시간) 주말 휴일 동안 미 전역에서 400건이 넘는 총기 사건이 발생, 150명이 숨졌다고 CNN이 5일 보도했다.

▲ 데이비드 브라운 미국 시카고 경찰청장이 5일(현지시간) 스트롱거 병원 밖에서 총격으로 부상한 경찰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브리핑하고 있다. [AP 뉴시스]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일~4일 72시간 동안 미 전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400건 이상으로 현재까지 150명이 희생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CNN은 밝혔다.

뉴욕시에선 이 기간 동안 21건의 총격 사건으로 26명이 사망했다. 뉴욕은 올해 현재까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767건이 발생, 885명이 목숨을 잃었다.

시카고는 총격 사건으로 83명이 피해를 입었고 이 중 14명이 숨졌다. 특히 사망자에는 5, 6세 소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 2명이 총에 맞아 부상했다.

애틀랜타에선 프로 골퍼 진 실러가 컨트리클럽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

텍사스 포트워스에선 세차장 인근에서 총격 난사 사건이 발생해 8명이 부상했다. 한 남성이 말다툼 중 자리를 떠났다 다시 돌아온 뒤 총기를 난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오하이오 톨레도에선 수백명이 참석한 주민 파티에서 총기 폭력 사건이 발생, 17세 소년이 숨지고 19세, 51세 시민이 중태다.

오하이오 신시내티에선 늦은 밤 공원에서 열린 축하행사에서 두 남성이 총격전을 벌여 16, 19세 남성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17세 소녀는 등에 총상을 입어 목숨이 위태롭다.

댈러스에서 2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졌고, 다른 61세 남성은 길거리에서 여러 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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