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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선주 "하트 야박러?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

김지원
기사승인 : 2021-02-04 10:26:38
박선주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 지난 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선주 [MBC 제공]

지난 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가수 권인하, 박선주,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 이날치의 권송희, 신유진과 함께하는 '범 내려온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페셜 MC로는 가수 하하가 출격했다.

박선주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이자 김범수, 윤미래, 보아 등 유명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다. 현재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박선주는 심사위원이 오디션 참가자들이 준비한 무대를 보며 하트를 눌러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 경연에서 냉정한 평가로 '하트 야박러'에 등극했다.

이날 박선주는 '미스트롯2' 심사 시 하트를 아끼는 것에 대해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주변 심사위원들이 하트를 자주 누르더라. '어떡하지?'라고 돌아보면 나만 안 눌렀더라"라며 머쓱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또한 "참가자들의 눈을 피한다"라며 오디션 결과를 받곤 다소 원망이 섞인 참가자들의 눈빛을 재현했다.

'미스트롯2'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트로트를 향한 애정이 커졌다고 밝힌 박선주는 트로트 분야에서 대성할 '될성부른 나무'로 이찬원을 꼽았다.

그는 "전문가인 나와 찬원이가 참가자를 평가하는 게 거의 비슷하다. 대성할 것 같다"라고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들에게도 노래를 가르쳤다는 박선주는 "이병헌이 노래를 배우며 발성을 바꾸고 싶어 했다"라며 "가르칠 때 청진기를 대듯이 손을 대는데, 복근이 벽돌처럼 단단했다"라며 이병헌의 근육이 갑옷처럼 단단해 놀랐던 일화도 전했다.

기억에 남는 제자로는 김종민을 꼽았다. 가수에 대한 꿈이 확실하지 않았던 김종민을 더욱 혹독하게 가르쳤다는 박선주. 이후 김종민이 잠수를 탔다고 고백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박선주는 "종민아 기다리고 있다"라는 영상 편지를 띄우며 입담을 뽐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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