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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미 의회 인권위,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청문회 추진"

김광호
기사승인 : 2020-12-18 10:28:15
"인권 문제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조치들도 검토될 듯" 미국 의회 산하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가 한국의 대북전단살포금지법에 대해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대북전단금지법 개정안)이 재석187인 찬성187인으로 통과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1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 공화당 측 관계자는 VOA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1월 새 회기가 시작하면 한국의 대북전단살포금지법 등을 검토하기 위한 청문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는 미국 의회 산하 초당적 기구로, 전 세계 인권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달 청문회 개최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의회의 이번 회기가 며칠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다음 회기가 시작되는 내년 1월부터 청문회의 구체적인 일정을 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청문회는 여권에서 지난 14일 대북전단금지법 처리를 강행한 이후 미 의회 차원의 첫 조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VOA는 또 내년 미 의회 청문회에서 대북전단금지법 외에도 인권 문제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조치들이 포괄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11일 톰 랜토스 인원위의 미 공화당 측 공동위원장을 맡은 크리스 스미스 하원 의원은 성명을 통해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처리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법이 통과되면 별도의 청문회를 소집하겠다고 예고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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