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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건설현장·학교 등 일상생활 감염 사례 늘어

김지원
기사승인 : 2020-12-16 16:51:32
요양·종교시설 확산 여전 코로나 19 감염 사례가 겨울철 이용자가 늘어나는 스키장, 건설현장, 학교, 군부대 등 일상생활에서 이어지고 있다.

요양시설과 종교시설 등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수도권 내 요양병원과 노인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일제 진단검사가 진행중인 지난 10월 21일 오후 경기 시흥 포동시민운동장 내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문재원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6일 0시까지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강원 평창군 스키장 관련해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대본 관계자는 "스키장 내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주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공통적으로 기숙사에 머무는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일상 생활과 관련한 집단감염 확진자도 증가했다.

서울 용산구 건설현장 관련해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6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를 포함한 건설현장 종사자가 56명, 가족 4명, 지인과 기타 각각 1명씩 확인됐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수원시 요양원) 관련해서는 확진자 4명이 더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287명이 됐다.

경기 파주의 한 군부대에서도 14일 첫 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해 군인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보령 한 대학교에서는 1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2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21명은 모두 학생들이다. 제주시 한 고등학교에서도 14일 첫 환자 발생 후 6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해 학생 7명이 확진됐다.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 확산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에서 확진자 1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79명이다.

경기 포천 기도원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확진자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다.

충남 당진시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해당 교회 관련 3명, 서산 기도원 관련 4명 등 확진자 7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11명이 됐다. 당진 종교시설 관련 56명, 당진 복지시설 관련 6명, 서산 기도원 관련 27명, 대전 종교시설 관련 22명 등이다.

충북 제천에서도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해 12일 이후 총 23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중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12일 첫 환자 발생 후 지금까지 총 22명이 감염됐다. 달성군 종교시설에서도 14일 이후 확진자 1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63명이 발생했다.

요양시설과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밀집해 생활하거나 자주 이용하는 감염 취약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전북 김제시 요양원과 관련해 1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누적 확진자는 71명이다.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과 관련해 14일 첫 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0명이다.

충북 제천시 병원과 관련해서는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총 8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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